사진/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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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 베어라인이 F1 데뷔 네 경기만에 DTM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냈다.
지난해, 메르세데스 F1 팀 리저브 드라이버를 겸임하며 출전한 DTM에서 최연소 챔피언에 등극한 21세 독일인은 올해 메르세데스 엔진 고객 팀인 매너의 레이스 시트를 획득, F1 데뷔에 성공했다. 그러나 그는 벌써 DTM에서의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그리워한다. “DTM의 배틀은 정말 멋집니다. 충돌이 오가는 휠-투-휠 액션들이 있습니다.”
“F1에서는 그럴 수 없습니다.”
“드라이버라는 관점에서는 DTM도 포뮬러 원에 뒤떨어지지 않습니다. 두 시리즈에서 정상에 서 있는 드라이버들은 정말로 빠르고, 상대하기 굉장히 힘듭니다.”
베어라인이 F1에 데뷔하면서, 메르세데스-벤츠의 DTM 라인업에는 에스테반 오콘이 합류했다. 그는 메르세데스 개발 드라이버이면서 동시에 르노 F1 팀의 리저브 드라이버이다. 이번 주말 스페인 GP에서는 FP1에서 르노의 머신을 모는 그는, 스페인 GP가 종료된 뒤 열리는 올해 첫 인-시즌 테스트에서는 메르세데스와 르노 머신을 모두 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