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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스페인 GP는 전략이 열쇠 - 베텔

사진/Formula1.com



 이번 주말 스페인 GP는 전략이 레이스 결과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이 이렇게 말했다.


 “이 서킷은 특히 앞타이어에 부담을 많이 줍니다.” 카탈루냐 서킷은 아스팔트 표면이 거친데다, 턴3와 같은 고속 코너가 군데군데 등장한다. “일반적으로 바르셀로나는 타이어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가합니다. 그래서 전략이 매우 중요합니다. 타이어가 그렇게 오래 버티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코너가 많고, 고속 코너, 저속 코너, 급한 방향 전환, 저속 시케인으로 이루어져있고, 차와 타이어에 많은 트랙션을 요구합니다. 이러한 것들이 큰 스트레스를 유발해, 타이어를 잘 돌보는 게 무척 중요합니다.”


 올해 메르세데스와 정면승부하는 것이 목표였던 페라리는 아직 1승도 챙기지 못했다. 개막전 호주 GP에서 우승할 뻔도 했었지만, 그때 그 기회를 놓쳤던 이유가 바로 전략 때문이었다. 페르난도 알론소의 사고로 레이스가 잠시 중단됐을 때, 메르세데스가 페라리의 예상을 깨고 더 단단한 타이어로 교체한 뒤 더 이상의 피트스톱 없이 레이스를 완주해버렸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