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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터 말도나도가 매너에 가입하는 것으로 2016년에도 계속 F1 커리어를 이어갈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이것을 30세 베네수엘라인의 매니저가 부인했다.
그의 개인 스폰서 PDVSA와 르노 사이에 협의가 난항을 겪고 있단 소문이 있던 와중에, 말도나도는 이번 주 트위터를 통해 2016년 스타팅 그리드에 자신은 오르지 않는다고 시인했다.
현 FIA 회장 장 토드의 아들이자 말도나도의 매니저인 니콜라스 토드는 프랑스 스포츠 일간지 『레퀴프(L’Equipe)』에 “구체적인 내용까지 말할 순 없지만, 르노와 우호적으로 정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 드라이버 시장이 완전히 닫힌 건 아니다. 매너에 아직 남은 두 개의 레이스 시트를 쟁취하기 위해 윌 스티븐스, 알렉산더 로시, 파스칼 베어라인, 리오 하리안토가 여전히 경쟁하고 있다.
거기에 말도나도의 이름도 추가되는 걸까? “이번 시즌은 현실적으로 저희에게 기회가 없습니다. 2017년을 노립니다.” 토드는 말했다.
“매너는 현실적으로 저희의 선택지가 아닙니다. 그들을 모욕하려는 건 아닙니다. 다만 윌리암스와 로터스에서 다섯 시즌을 보낸 패스터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photo. weupi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