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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이 2016년 엔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레드불과 주니어 팀 토로 로소의 미래를 둘러싼 소문에도 종지부가 찍히게 됐다. 그렇지만, 그들은 여전히 누구와 계약했는지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팀 감독 크리스찬 호너는 “우리는 월드 챔피언쉽에 참전한다. 엔진 계약에 서명도 했다.”고 이번 주 아부다비에서 밝혔다. “지금은 어떤 엔진이고, 어떻게 부르는지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전혀 뜻밖의 극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는 한, 우리는 거기에 있을 것입니다.”
레드불은 한편, 지난 브라질 GP에서 10그리드 강등 패널티를 감수하고서 다니엘 리카르도의 머신에 르노의 최신 ‘파워 유닛’을 탑재했으나 만족스런 보답을 얻는데 실패했는데, 결국 이번 주 아부다비에는 투입되지 않았다.
르노조차 11개의 성능 개발 ‘토큰’을 사용해 업그레이드한 엔진이 기대에 부응하지 않았다는데 동의한다. “엔진은 안정적으로 작동됐지만, 퍼포먼스에서 기대한 개선은 없었습니다.”
photo. 레드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