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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시즌 마지막 라운드, 아부다비 GP의 첫 프랙티스 세션이 루이스 해밀턴의 리드 속에서 종료됐다.
예선과 레이스가 개최되는 시각을 고려하면 1차 프랙티스 세션이 갖는 의미는 적었다. 아부다비에서는 예선과 레이스가 모두 해가 저물어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을 때 실시되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2016 시즌을 내다보고 공기역학 작업에 임하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그리고 90분 간의 세션이 후반에 접어들자 롱 런에 들어갔다.
여기서 루이스 해밀턴이 마지막 15분에 타이어 압력이 저하되는 문제를 겪은 메르세데스 팀 동료 니코 로스버그에 0.141초 차를 내고 P1을 했다. 메르세데스 페어를 제외하고 가장 빨랐던 페라리의 키미 라이코넨은 해밀턴에 0.75초 차 P3를 했다.
그리고 레드불의 다닐 키바트가 베텔을 0.04초 차로 P5로 밀어냈다. 레드불은 지난 브라질 GP에서 르노의 최신 엔진을 사용했었지만, 아부다비에는 투입하지 않았다.
1차 프랙티스 결과
photo. Formula1.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