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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훌켄버그, 포스인디아와 2년 계약 연장





 니코 훌켄버그가 현 소속 팀 포스인디아와 2017년 말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페라리가 키미 라이코넨을 대체할 젊은 유망주를 물색하고 있단 소문은 올해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우승한 28세 독일인의 이적 가능성 또한 의심하게 만들었다. 최종적으로 라이코넨의 내년 페라리 잔류가 확정되었지만, 그 이후에도 이탈리아 팀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 하스 F1 팀에 내년에 이적할지 모른다는 소문이 계속 그를 따라 다녀왔는데, 이탈리아 GP 일정을 앞두고 포스인디아는 앞으로 2년 더 훌켄버그와 함께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훌켄버그는 2011년 리저브 드라이버로 포스인디아와 처음 호흡을 맞췄다. 2010년에 윌리암스를 통해 데뷔했으나, 그 해 말에 레이스 시트를 잃고는 포스인디아에 리저브 드라이버로 이적하는 차선책을 택했고, 1년 만에 레이스 드라이버로의 승격을 이뤄냈다.


 결국 실패로 돌아간 2013년 자우바 이적 후, 포스인디아에서 활동한 과거 두 시즌을 통해 팀의 전망에 확신을 가졌다고 훌켄버그는 계약 연장 소감을 밝혔다.


 올해 가장 좋은 순위로 오스트리아에서 6위를 한 니코 훌켄버그는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쉽 12위에 있다. 챔피언쉽 포인트는 24점인데, 챔피언쉽 10위 맥스 페르스타펜(토로 로소)과 11위 세르지오 페레즈(포스인디아)가 각각 26점, 25점씩을 갖고 있다.



photo. 포스인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