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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라렌이 이그조틱한 매력이 충분히 느껴지는 외관을 가진 올-뉴 모델로 ‘650S’를 교체한다. 그 시기는 2018년으로, 놀랍게도 출시 4년 만에 이루어진다.
슈퍼카가 출시 4년 만에 후속 모델로 교체되는 건 무척 이례적인 일이다. ‘650S’는 지난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데뷔했을 뿐이다. 코드명 ‘P14’는 매년 새로운 모델을 내놓는다는 계획의 일환이며, 계속해서 카본 파이버 터브와 3.8 트윈터보 엔진을 활용한다.
‘650S’는 현재 650마력을 발휘한다. 하지만 ‘P14’는 670마력의 페라리 488 GTB를 의식해 최소 660마력을 가지게 된다. 디자인에 있어서는 멕라렌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 적용으로 지금과 크게 달라진다.
멕라렌 디자인 디렉터 프랭크 스티븐슨(Frank Stephenson)은 비록 측면 공기 흡기구, 프론트 범퍼 디자인 등은 트레이드마크로써 남겨지지만, ‘P14’의 외관은 현재의 ‘P1’보다 “더 광적”이 된다고 영국 『오토카(Autocar)』를 통해 귀띔했다.
2010년에 처음 슈퍼카 생산을 시작한 이래로 매년 실적을 갱신하고 있는 멕라렌은 지난해 말까지 전년 대비 21% 증가한 총 1,648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photo. 멕라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