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우바가 어쩌면 2016년에 엔진 공급자를 변경할지 모른다.
이것은 스위스 『블릭(Blick)』에서 나온 소식인데, 자우바에 정통한 이 매체의 베테랑 기자는 헝가리 GP 당시에 관련 대화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현재, 스위스 힌윌에 거점한 F1 팀 자우바는 오랜 파트너 페라리로부터 엔진을 공급 받고 있다. 하지만 르노가 로터스 F1 팀 인수를 추진하고 있단 소문 여파에 요동치고 있는 ‘파워 유닛’ 시장에서 자우바가 르노를 새로운 엔진 공급자로 선택한단 소문이 새롭게 전해졌다.
레드불이 결국 르노와 갈라서 메르세데스로 향하고, 레드불의 주니어 팀 토로 로소가 혼다로 향한다는 소문이 있어, 가장 가능성 있는 자우바의 새로운 선택지가 바로 르노다.
“말이 안 되는 소린 아닙니다.” 기자는 말했다. “왜냐면 2016년에 자우바는 페라리의 넘버3로 전락하기 때문입니다.” 페라리에 근거리에서 현재 하스 F1 팀이 내년 챔피언쉽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블릭(Blick)』은 또, 메르세데스가 리저브 드라이버 파스칼 베어라인을 내년에 그랑프리 데뷔시키길 원하며, 그렇게 되면 현재 포스인디아에서 뛰고 있는 니코 훌켄버그나 세르지오 페레즈 둘 중 한 명과 교체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주 토요일 시상대에 올라 DTM 드라이버 챔피언쉽 선두에 등극하기도 했던 베어라인에게 레이스 시트를 건네는 대가로 포스인디아는 엔진 요금을 인하 받아 재정 부담을 덜 수 있다.
photo. 자우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