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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파격적인 윌리암스의 노즈 디자인이 외부에 깜짝 노출돼, F1 팬들과 관계자들 사이에 한때 소동이 빚어졌다.
이번 주 윌리암스는 헝가리 GP에서 쓰일 바디워크를 준비하고 있는 공장 직원의 모습이 찍힌 사진을 트위터(Twitter)에 올렸다. 처음엔 많은 사람들이 눈치 채지 못했지만, 해당 사진 구석에는 단면이 뻥 뚫린 것처럼 보이는 기이한 형태의 노즈가 달린 FW37이 함께 찍혀있었다.
“헝가리에서 사용될까?”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는 반문했다. “합법이긴 할까?”
사실 확인을 위해 독일 매체는 윌리암스측에 접촉했는데, 난무한 추측에 비하면 그들에게서 돌아온 대답은 다소 허무했다. “이것은 레이싱에서 쓰기 위해 만든 새 노즈가 아닙니다. 공장에서 피트스톱을 연습할 때 쓰이는 ‘더미 노즈’입니다.”
photo.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