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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버티, 해밀턴의 3회 챔피언 등극을 확신





 ‘루이스 해밀턴이 올해 유력한 챔피언쉽 우승 후보다.’


 비록 최근 레이스에서 해밀턴의 메르세데스 팀 동료 니코 로스버그가 다시 힘을 발휘하기 시작했지만, 전 F1 드라이버로 지금은 해설자를 맡고 있는 루치아노 버티(Luciano Burti)는 이렇게 주장했다.


 “해밀턴은 언제나 로스버그보다 완성된 드라이버였습니다.” 2000년대 초반 재규어와 프로스트를 위해 레이스했던 40세 브라질인 버티는 『글로보(Globo)』 에 이렇게 말했다. “F1의 베스트 드라이버 둘은 해밀턴과 알론소입니다.”


 “로스버그도 무척 훌륭합니다. 작년만 봐도 해밀턴과 동등한 조건에서 챔피언쉽에서 싸웠습니다. 하지만 해밀턴은 (작년에) 이기고 난 뒤, 더 여유로워지고 차분해졌습니다.”


 “그가 가진 재능을 생각하면, 올해 진다고 상상하기 힘듭니다.”

 

 버티는 또, 내년에 해밀턴과 타이틀 경쟁을 벌일 가장 유력한 드라이버로 페라리의 세바스찬 베텔을 지목했다. “하지만 다른 팀, 다른 드라이버들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윌리암스가 반등할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마사를 통해서요. 비록 지금 혼다 엔진이 굉장히 안 좋지만, 멕라렌도 모릅니다. 또 르노가 살아나 레드불이 경쟁력을 되찾을지 누가 알겠습니까?”


 “그렇게 되면 포뮬러 원에도 좋습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절대 모릅니다.”


photo. 메르세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