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 CAR

더욱 정교해진 베스트-셀링 쉐비 - all-new 2016 Chevrolet Cruze





 2014년 한 해에만 27만 3,060대가 판매된 쉐보레의 인기 준중형 세단 ‘크루즈’의 올-뉴 신형 모델이 내년 초 북미시장에 출시돼, 혼다 시빅과 정식으로 대결을 펼친다.


 2008년에 처음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350만대가 판매된 쉐보레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 ‘크루즈’는 이번에 덩치가 커지고 무게는 가벼워졌으며, 효율성은 상승했다. 친환경 차 ‘볼트’ 개발을 통해 터득한 공기역학 노하우를 이번 신형 ‘크루즈’ 디자인에 활용했다.


 이번에 전장이 4,666mm로 68mm 길어지고 키는 1,458mm로 1인치(25mm) 가까이 작아졌다. 축거는 15mm가 길어져 2.7미터가 됐다. 뒷좌석 다리 공간으로 917mm를 확보, 그리고 51mm 넓어진 무릎 공간을 확보했는데, GM에 따르면 이것은 포드 포커스, 현대 엘란트라(아반떼)보다 넓은 것이다.


 새 플랫폼을 사용하면서, 중량은 오히려 113kg이 줄었고 차체 강성은 27% 향상됐다.


 신형 ‘크루즈’에는 새롭게 1.4리터 배기량의 4기통 엔진이 실린다. 터보차저에 직접 분사가 붙었고, 아이들 스톱/스타트 시스템도 달렸다. 이를 통해 추정 연비 40MPG를 약속한다. 아직 EPA 공인 연비는 나오지 않았다.


 출력으로 153ps(152hp), 그리고 토크로 24.5kg-m(240Nm)를 발휘한다. 2015년형 현행 크루즈는 1.8리터 엔진에서 140ps(138hp)를 발휘한다. 1.4 터보 엔진도 출력이 140ps(138hp)다. 또 이번 신형은 6단 수동, 그리고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하며, 시간 차를 두고 1.6 디젤 엔진도 합류한다.


 신형 ‘크루즈’에는 기본 10에어백에 후방 카메라가 달리고, 사각지대 경고, 후측방 경고, 차선 유지 보조,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이 선택적으로 달린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도 지원한다.


 기본 서스펜션 구성은 전륜에 맥퍼슨 스트러트, 후륜에 토션 빔이 들어간다. 북미에서는 최상위 트림 ‘Premier’에서 Z-링크 설계가 후방 서스펜션에 적용돼, 앞차축에 대한 추종성을 높인다.


 ‘Premier’에서만 선택할 수 있는 RS 패키지를 통해 유니크한 그릴, 안개등, 프론트 스플리터, 로커 패널, 리어 스포일러, 18인치 휠을 갖는데, 사진 속 모델이 바로 RS 패키지 모델이다.


 GM은 북미에서 앞으로도 2015년형 크루즈를 엔트리 모델로써 계속해서 판매한다는 계획. 신형 ‘크루즈’의 국내 출시는 2017년으로 지목되고 있다. 


photo. 쉐보레 


012345678910111213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