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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지가 2016년형 ‘닷지 챌린저 드래그 팩’을 선보였다. 모양만 드래그 레이스 카를 따라한 게 아니라, 실제로 드래그 레이스에 참가할 수 있게 닷지의 커스텀 브랜드 모파(Mopar)가 직접 제작한 차다.
5.8리터 슈퍼차저 HEMI 엔진, 또는 7리터 배기량의 자연흡기 HEMI 엔진을 ‘드래그 팩’에서 선택할 수 있다. 모두 모파의 스페셜 터치가 닿았으며, 레이스용으로 업그레이드된 자동변속기와 조화를 이룬다.
서스펜션 역시 모파의 유니크한 K-맴버, 서스펜션 지오메트리를 적용 받는 등 대대적인 수술을 받았고, 실내엔 풀 롤 케이지가 장착됐다. 그 밖에 경량 레이싱 시트와 모파 게이지 팩, 5점식 하네스가 장착됐다.
자연흡기 모델의 가격은 9만 9,426달러(약 1억 1,000만 원), 슈퍼차저 모델은 10만 9,354달러(약 1억 2,200만 원)에 판매된다. 물론 일반 도로에서는 몰 수 없다.
photo. F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