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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현대 투싼’의 가격이 공개되었다. 영국시장 출시일은 올 9월. 기본 가격은 1만 8,695파운드(약 3,300만 원)부터 시작된다.
올-뉴 ‘투싼’에는 총 네 가지 사양의 엔진이 실린다. 1만 8,695파운드에 구입할 수 있는 기본 모델에는 132ps(130hp)의 1.6 GDi 가솔린 엔진이 올라가는데, 여기서 CO2 배출량으로 km 당 147g을 발휘한다. 1,500파운드(약 260만 원)를 더 들이면 116ps(114hp)의 1.7 디젤 엔진을 넣을 수 있다.
현재 영국에서 시판되고 있는 ‘ix35(투싼)’에 비해 1,545파운드(약 270만 원) 가격이 상승한 기본 모델엔 16인치 합금 휠, 오토매틱 헤드라이트가 달린다. 2만 파운드를 살짝 넘기는 다음 단계 트림에서 17인치 합금 휠, 후방 주차 센서, 크루즈 컨트롤, 난방 앞좌석 시트,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듀얼 존 공조 장치를 단다.
2.0 디젤 엔진이 136ps(134hp)와 185ps(183hp) 두 가지 출력을 낸다. 136ps 모델은 2만 4,195파운드(약 4,300만 원)부터 시작되는데, 1,630파운드(약 290만 원)를 추가하면 AWD 시스템, 1,250파운드(약 220만 원)를 추가하면 자동변속기를 달 수 있다.
최상위 트림은 2만 8,345파운드(약 5,000만 원)에 판매되며, 여기서는 2.0 디젤 엔진과 1.6 터보 가솔린 엔진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LED 헤드라이트, 키레스 고, 난방 스티어링 휠, 파노라믹 썬루프, 스마트 파크 어시스트(Smart Park Assist) 시스템을 장비한다.
‘ix35’가 아닌 ‘투싼’이라는 이름으로 영국시장에 출시되는 현대차의 뉴 제너레이션 준중형 SUV는 이 시장의 절대 강자 닛산 캐시카이와 경쟁하게 된다. 캐시카이는 현재 1만 8,545파운드(약 3,270만 원)부터 판매되고 있다.
photo. 현대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