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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WEC] 르망 첫 예선을 포르쉐가 지배, 훌켄버그 3위





 캐나다 GP 종료 후 곧장 프랑스로 날아갔던 포스인디아 F1 팀 드라이버 니코 훌켄버그가 포르쉐가 점령한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 오프닝 예선 세션에서 3위를 거뒀다.


 이번 주 일정이 시작된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얼 뱀버(Earl Bamber), 닉 탠디(Nick Tandy), 그리고 니코 훌켄버그로 짜여진 팀으로 달리는 레이싱 넘버 19번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 차량은 닐 야니의 인상적인 3분 16초 887 예선 1위 랩 타임에 2.4초 차이로 3위를 했다.


 18번 포르쉐 차량을 몬 닐 야니의 기록은 2014년 폴 기록에 5초 가까이 빨랐다.


 브렌든 하틀리, 티모 베른하르트, 마크 웨버가 모는 17번 포르쉐 911 하이브리드가 0.880초차 2위를 해, 포르쉐는 1-2-3위라는 탑을 완성했다. 아우디에서는 총 세 대가 참전했는데, 이번에 각각 4-5-6위를 했다.






 지난해 WEC 챔피언쉽에서는 우승했으나 르망에서는 우승하지 못했던 도요타가 낸 베스트 랩 타임은 포르쉐에 6.7초나 차이가 났다. 그보다 침울한 소식이 닛산에 있었다. 파격적인 FF 기반의 LMP1-H 차량으로 르망에 도전장을 내민 닛산은 프리 프랙티스에 이어 첫 예선 세션에서도 LMP2 머신들에게 위협을 받았다.


 포르쉐의 1위 기록에 21.6초나 느렸던 그들의 랩 타임을 비-하이브리드 LMP2 머신이 0.4초 앞지르기까지 했다.


 올해 르망에는 처음으로 참가한 F1 드라이버 니코 훌켄버그는 2009년 푸조를 통해 이 레이스에서 2위를 했던 세바스찬 부르데(당시 토로 로소 드라이버) 이후 르망 참전을 병행하는 첫 F1 드라이버다.


photo. 미쉐린, W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