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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차기 F1 지도자로 호너가 적임”





 신뢰 받는 두 명의 F1 기자가 이 스포츠의 미래를 이끌어갈 적임자로 크리스찬 호너를 지목했다.


 “모터스포츠의 최고봉”이라 일컬어지던 F1은 관객 감소와 독립 팀들의 위기로, 이해당사자들이 어떻게 하면 전성기로 돌아갈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근래에 유례가 없는 자기성찰의 시간을 갖고 있다.


 영국 『더 타임즈(The Times)』의 케빈 이슨(Kevin Eason)은 버니 에클레스톤이 “이제 물러나야할 때”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그는 또, 84세 노장에 의해 이끌려가고 있는 오늘날의 F1이 “우리와 함께 21세기에 진입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더 이상 지체하는 건 곤란하다”고 말했다.


 “에클레스톤이 넘겨줘야할 사람은 크리스찬 호너가 돼야합니다.” 이슨은 말했다. “그를 레드불에서 꺼내, 키를 쥐어줘야 합니다. 호너는 젊고 머리가 좋고, 현대적입니다. 그리고 정통합니다.”


 또 다른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Daily Mail)』의 조나단 맥케보이(Jonathan McEvoy) 또한 41세 현 레드불 팀 보스가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지성 있고, 젊고 활력 있으며, 명확하고 성공한, 공정한 독재자가 만신창이 이기주의자를 대체할 필요가 있습니다. 호너는 레드불을 거느리는 기간 동안 그러한 자질이 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호너를 임명하는 것은 어쩌면 포뮬러 원을 위한 에클레스톤의 마지막 위대한 유산이 될지 모릅니다.”

photo. 레드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