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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페라리 아직 방심할 수 없어 - 해밀턴





 캐나다 GP에서 키미 라이코넨은 우승한 루이스 해밀턴에게 45초나 늦게 4위로 피니쉬 라인을 통과했지만, 해밀턴은 페라리가 아직은 메르세데스에게 위협적인 존재라고 믿는다.


 캐나다에서 페라리는 파워 유닛에 처음으로 토큰을 써 성능 업그레이드를 했다. 그것의 효과를 엿볼 수 있었던 금요일 프리 프랙티스에서 라이코넨과 세바스찬 베텔은 레이스를 기대해도 좋을만한 페이스를 나타냈으나, 결과적으로는 올해 처음으로 시상대 입상에 실패하는 결과가 됐다.


 그러나 3회 챔피언 등극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루이스 해밀턴은 파워 유닛을 업그레이드한 페라리의 진짜 힘을 아직 보지 못했다고 느낀다.


 “키미가 스핀을 해, 우리는 레이스에서 그의 진짜 페이스를 보지 못했습니다.” 야심차게 엔진 업그레이드를 준비했던 페라리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1-2위를 해 한결 마음이 놓이는지 묻자 해밀턴은 이렇게 답했다. “이걸로 결론을 내는 건 불가능합니다.”


 “세바스찬은 올해 두 경기에서 대체로 저희보다 빨랐지만 이번에는 거기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우리는 페라리의 진짜 페이스를 보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레이스에서는 볼 수 있게 되겠죠.”


photo. XP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