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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재급유 아이디어 사실상 도입 무산





 전략 그룹이 사실상 2017년 포뮬러 원을 위해 구상 중인 포트폴리오에서 ‘레이스 중 재급유’ 제안을 제외할 전망이다.


 가장 마지막으로 열린 전략 미팅에서 톱 팀들, 그리고 버니 에클레스톤과 FIA는 2017년 F1의 박진감을 높이기 위한 대책 중 하나로 레이스 중 재급유를 다시 도입하는데 합의했다. 하지만 직후, 팀 보스와 매니저들 간 이루어진 미팅에서 우려가 감지되었고, 캐나다에서는 그 제안이 도입 무산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캐나다 GP 현장을 방문했던 페라리 회장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는 재급유 부활을 반대하는 주장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하지만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는 결론적으로 재급유 부활은 무산된다고 시사했다. “전략 그룹은 재급유라는 것이 스마트한 아이디어인지 아닌지, 퍼포먼스를 높여주는지, 또 위험한지를 평가하고 우리에게 알릴 권한을 엔지니어들에게 줬습니다.”


 토토는 몬트리올 언론 『라 프레스(La Presse)』에 이렇게 말했다. “그리고 (엔지니어들의) 대답은 만장일치였습니다. 비싸고 물류적으로 복잡하며, 위험한데다 전략이 전부 같아져 레이스를 지루하게 만들기 때문에 부정적 효과를 낳을 거라고 말합니다.”


 토토는 그러한 의견이 다음 전략 그룹 미팅에서 제출된다고 밝혔다.


photo. dp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