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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기적을 기대할 수 없다. - 베텔





 페라리는 이번 주 캐나다 GP를 앞두고 처음으로 시즌 중 토큰을 사용해 엔진 성능을 업그레이드했지만, 이 새 엔진이 실린 SF15-T가 이번 주에 실제로 질 빌르너브 서킷을 달릴지는 확실치 않다.


 하지만 몬트리올에서 세바스찬 베텔은 새 엔진으로 치를 레이스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저희는 이것이 올바른 방향으로 내딛는 스텝이 되어, 더 다가갈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베텔은 캐나다에서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하루 아침에 기적이 일어나길 기대할 수 없습니다.”


 독일인 페라리 드라이버는 매 그랑프리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공격적”이 돼야한다고 인정했다. “만약 최고가 아니면, 공격적으로 임하는 것이 유일한 전략입니다.” 그는 『스피드 위크(Speed Week)』에 이렇게 말했다.


 일부 언론은 페라리가 토큰을 사용해 업그레이드한 엔진으로 메르세데스와의 출력 차이를 15마력까지 좁혀냈으며, 몬트리올의 서킷 구조와 피렐리의 타이어 화합물 선택으로 미뤄볼 때 이탈리아 팀의 승률이 꽤 높다고 점치고 있다.


 “메르세데스는 여전히 가장 강력한 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승하려면 많은 것들이 함께 이루어져야합니다.”

  


 에클레스톤은 F1 티겟 가격을 낮춰야 – 베텔


 최근 버니 에클레스톤으로부터 “F1을 위해 하는 게 별로 없다.”는 얘기를 들은 베텔은 그와의 말싸움에 말려들길 원하지 않는다. “별로 신경 쓰지 않습니다.” 그는 캐나다에서 『AFP』 통신에 이렇게 말했다. “그는 자신이 원하는 걸 마음대로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연로합니다.”


 베텔은 또, 이 스포츠의 84세 실권자인 에클레스톤이 자신보다 더 영향력을 갖고 있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버니가 있는 위치는 티켓을 덜 비싸게 만들어, 많이 팔리게 만들기에 더 유리합니다.” 캐나다 『CBC』는 이렇게 전했다.


 티켓 판매에 관한 문제는 각 프로모터들의 소관이지만, 에클레스톤이 한 해 그랑프리를 개최하는데 주최측에 청구하고 있는 최대 5,000만 달러(약 560억 원)의 비용이 높은 티켓 값에 한 몫을 하고 있다.


photo. 페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