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

2019년, 아우디 TT 라이벌 벤츠 스포츠 카 등장한다.





 이달 초, 메르세데스-벤츠는 새로운 엔트리 전륜 구동 스포츠 쿠페를 개발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었는데, 이번에 영국 『오토카(Autocar)』에 의해 조금 더 구체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아직 메르세데스-벤츠의 신형 스포츠 쿠페에 관한 정보는 무척 제한적이다. 하지만 실제 출시 가능성은 확실해 보인다. 『오토카』에 의하면, 향후 10년 내에 글로벌 럭셔리 카 판매에서 아우디, BMW를 추월한다는 계획에서 다임러 회장 디터 제체가 이 프로젝트에 열렬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한다.


 차기 A-클래스의 MFA 플랫폼을 사용, 아우디 TT와 경쟁하는 이 신형 스포츠 쿠페는 기본적으로 디자인은 AMG GT와 같은 상위 쿠페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유력하다. 


 TT와 제대로 된 경쟁을 하려면 오픈 톱 버전 개발이 필수적이다. 여기에 대해선 ‘SLK’를 대체하게 될지 모른다는 의심도 있는 모양이지만, 독일 메이커의 관계자는 현시점에서 SLK를 단종시킬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AMG 모델도 마련된다. 가장 강력한 사양에서 AMG의 2.0 터보 엔진을 이용해 400마력 가량을 발휘하며, 이것으로 4.5초 수준의 제로백 가속력을 갖춘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엔트리 스포츠 카가 등장하는 시기는 2019년으로 예상된다. 이 시기는 4세대 A-클래스가 출시되고 1년이 지난 시점인데, 이때 A-클래스는 5도어 만으로 출시되며 3도어 모델은 이 신형 스포츠 쿠페로 대체된다.


photoAutoc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