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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yshot] 드디어 이뤄진 후계의 등장 - 2017? Aston Martin DB11





 2004년에 최초 출시돼 사실상의 풀 모델 체인지 없이 10년 이상 도로를 누벼온 ‘애스턴 마틴 DB9’이 2013년 이루어진 페이스리프트보다 높은 차원의 변화를 위한 변태 과정에 있다.


 향후 2년 내에 출시되는 ‘DB11’은 DB9의 후속 모델이다. 이 고성능 2도어 쿠페에는 애스턴 마틴의 전통성을 계승하는 자연흡기 V12 엔진을 비롯, 메르세데스-AMG의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자의 경우 AMG GT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것과 같은 4.0리터 배기량의 V8 유닛이 될 것으로 추측된다.


 올 11월 개봉 예정인 영화 제임스 본드의 신작 ‘스펙터(Spectre)’에 등장하는 본드카를 유심히 관찰한다면, ‘DB11’의 디자인 방향성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photoWorldcarf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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