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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사진

[2014 F1] 2차 바레인 테스트, 최종일도 메르세데스가 흐름을 선도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이 2014년 프리시즌 마지막 동계 테스트 날을 마무리 지었다. 하지만 하루 전, 같은 엔진을 사용하는 팀 윌리암스의 브라질인 드라이버 펠리페 마사가 기록한 프리시즌 최속 랩 타임에는 이르지 못했다. 마지막 테스트 날에는 끊임없이 적기가 등장했다. 완전히 새로운 엔진과 크게 변한 기술 규약으로 선더미 같이 쌓인 일들을 처리해야하는 팀들에겐 당초 예정된 테스트 일정 만으로도 매우 촉박했기 때문에, 결국 테스트 세션은 25분 연장되었다. 여기서 루이스 해밀턴이 1분 33초 278로 가장 빠른 랩을 기록했다. 비록 기어박스 이슈가 발생해 아침 세션에 크게 지연을 일으켰지만, 점심 전까지 불과 5바퀴에 불과했던 주회수를 오후에 레이스 거리 이상을 주파해 70바퀴까지 벌어들였다. .. 더보기
[2014 F1] 3차 바레인 테스트 셋째 날은 마사가 최속, 레드불은 또 다시.. 3월 1일 토요일 바레인에서 열린 프리시즌 공식 테스트에서 윌리암스 드라이버 펠리페 마사가 올해 프리시즌 통산 가장 빠른 랩 타임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디펜딩 챔피언 레드불에게는 또 다시 기술 문제가 발생해 한 바퀴조차 채 달리지 못했다. 호주에서 열릴 개막전 이전에 마지막으로 FW36의 휠을 잡았던 브라질인 드라이버 마사는 오후 세션이 종료될 무렵 타임시트에서 가장 빠른 1분 33초 258을 새기고 이틀 연속 이어진 포스인디아의 쾌속 질주를 일단락시켰다. 마사는 이 기록으로 지난 주 바레인에서 메르세데스의 독일인 드라이버 니코 로스버그가 새긴 프리시즌 벤치마크 타임을 0.03초 차이로 내렸다. 레드불에서는 이번 주 처음으로 최연소 4회 챔피언에 빛나는 세바스찬 베텔이 신형 싱글시터의 휠을 잡았다. 그.. 더보기
[2014 F1] 2차 바레인 테스트, 이틀 연속 페레즈가 최속 메르세데스-파워 포스인디아의 세르지오 페레즈가 프리시즌 마지막 동계 테스트가 열린 바레인 둘째 날 가장 빠른 랩을 새겼다. 멕시코인 드라이버 페레즈는 하루 전 목요일에 100바퀴가 넘는 성공적인 프로그램을 완수하기 전, 오전에 펼친 숏 런에서 누구보다 빠른 랩 타임을 냈었다. 금요일에도 페레즈는 100바퀴 이상을 달리며 가장 빠르게 트랙을 돌았는데, 이때 랩 타임은 1분 35초 570으로, 목요일보다는 0.28초 느렸다. “다른 날들보다 느낌이 아주 좋았습니다.” 페레즈. “그래서 많이 달릴 수 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되어, 오후에는 모든 롱 런을 수행했습니다.”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소, 레드불의 다니엘 리카르도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날 가장 많은 122바퀴를 질주한 알론소는 동시에.. 더보기
[2014 F1] 1차 바레인 테스트 마지막 날을 로스버그가 매듭 메르세데스의 독일인 드라이버 니코 로스버그가 프리시즌 2차 동계 테스트의 대미를 장식했다. 스페인 헤레스에서 열린 첫 번째 동계 테스트에 이어 1차 바레인 테스트까지 종료된 상황에서 그리드 서열이 어느 정도 정돈되는 형국이지만, 여전히 르노 쪽 분위기는 암울하다. 이번 주 흐름을 주도한 메르세데스에서 니코 로스버그가 마지막 날 주행을 담당, 전날 팀 동료 루이스 해밀턴이 새긴 벤치마크 타임을 뛰어넘고 작년 바레인 GP에서 자신이 새긴 폴 타임에 1초 이내까지 다가섰다. 멕라렌과 젠슨 버튼이 그 기록을 유일하게 위협했으나 1.7초 가까이 차이가 나, 니키 라우다의 65번째 생일날 메르세데스가 계속해서 페이스와 신뢰성을 모두 주도했다. “오늘 아침에 몇 차례 예선 연습을 할 수 있었는데 느낌이 좋았습니다. .. 더보기
[2014 F1] 해밀턴이 바레인 셋째 날을 선도 바레인 동계 테스트 셋째 날,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이 전 멕라렌 팀 동료 젠슨 버튼보다 0.6초 빠른 랩 타임으로 메르세데스의 잠재력을 어렴풋이 나타냈다. 금요일에는 대체로 신뢰성 시험에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분위기였다. 특히 메르세데스는 이날 신뢰성 시험에서 셋업 작업으로 프로그램을 전환했다. 주행은 루이스 해밀턴이 담당했다. 그는 오전에 가장 빠른 랩 타임을 새기고 여유가 느껴지는 긴 점심시간을 가졌으며, 오후가 다 갈 때까지 그 기록을 1초 이내로 따라잡는 라이벌이 나타나지 않다 마지막에 멕라렌의 젠슨 버튼이 2014년 새로운 팀 동료 케빈 마그누센이 목요일에 기록한 것과 비슷한 수준의 랩을 남겼다. 한편으로 멕라렌은 마일리지에서만큼은 103바퀴로 라이벌을 웃돌았는데, 그 중 75바퀴는 오후.. 더보기
[2014 F1] 바레인 둘째 날 - 마그누센이 가장 빠른, 레드불 기사회생 바레인 둘째 날, 레드불이 지금까지 가장 좋은 테스트 세션을 치렀다. 이런 가운데 가장 좋은 랩 타임은 멕라렌의 케빈 마그누센에게서 나왔다. 레드불과 세바스찬 베텔에게 목요일은 매우 고무적인 하루가 되었다. 베텔은 이날, 팀이 지금까지 5일 동안 달린 바퀴수를 모두 합친 것보다 많은 53바퀴를 돌았다. 첫 동계 테스트가 열린 헤레스에서 프리시즌을 암담하게 시작했던 레드불은 라이벌들에 뒤쳐진 부분들을 뒤쫓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목요일 베텔의 개인 최고 랩 타임은 마그누센의 기록에 5초 이상 차이가 났다. 하지만 현시점에서 4회 챔피언에게는 빨리 달리는 것보다 많이 달리는 게 더 중요하다. 마그누센은 테스트 일정 종료 1시간 전에 슈퍼소프트 타이어를 신고 질주, 수요일 가장 빨랐던 포스인디아의 니코 훌켄.. 더보기
[2014 F1] 헤레스 테스트 마지막 날 - 마사가 헤레스 테스트를 매듭 트랙은 건조했지만 쌀쌀했던 금요일 오후, 윌리암스의 펠리페 마사가 첫 동계 테스트 마지막 날 가장 빠른 랩 타임을 남겼다. F1 서커스와의 이별을 아쉬워하기라도 하듯 스페인의 하늘이 트랙에 비를 뿌린데다 구름까지 껴, 금요일에 완전히 드라이한 컨디션에서 주행할 수 있는 기회는 없었다. 윌리암스 드라이버 펠리페 마사의 데이 톱 타임은 1분 28초 229로, 이것은 오후에 나왔다. 그리고 지난해까지 마사의 팀 동료였던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가 인상 깊은 117바퀴 주회를 소화하며 두 번째로 빠른 랩을 주파했다. 하지만 헤레스 테스트 최종일을 가장 유익하게 보낸 건 메르세데스였다. 오전에 먼저 니코 로스버그가 ‘W05’에 탑승해 레이스 시뮬레이션을 실시하며 91바퀴를 질주, 그 뒤 상대적으로 건조해진 오후에.. 더보기
[2014 F1] 헤레스 테스트 첫째 날 - 어수선함 속에 라이코넨이 가장 빠른 2014년 프리시즌 첫 동계 테스트 첫날이 스페인 헤레스 서킷에서 실시되었다. 총 네 차례의 적기가 발령된 이날 페라리의 키미 라이코넨이 가장 빠른 랩을 기록했다. 그러나 라이코넨을 포함해 이날 주행에 나선 모든 드라이버들의 주회수를 합쳐도 93바퀴에 불과했다. 네 차례의 적기 가운데 가장 빅 히트는 메르세데스에서 나왔다. 기온이 7°C까지 떨어졌던 28일 오전에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가장 좋은 페이스를 나타냈다. 그러나 그의 질주는 점심 무렵 턴1에서 곧바로 방벽을 향해 질주하며 일단락되었다. 턴1로 향하던 순간 앞바퀴가 프론트 윙을 먹어버려 두 줄의 긴 스키드 마크만을 남겨둔 채 ‘W05’는 트랙에서 벗어났다. 동영상▶http://www.youtube.com/watch?v=guc2-x7dGnA..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