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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뉴스

[2019 F1] 독일 GP서 해밀턴 리타이어 원했다. 어쩌면 F1 팬들은 화려하게 옷을 차려입고 코스튬을 하는 메르세데스를 앞으로 다시는 보지 못하게 될 것 같다. 메르세데스는 올해 독일 GP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F1 캘린더에서 호켄하임을 지켜냈다. 그리고 스페셜 리버리를 만들고 팀 멤버들에게 고풍스런 의상을 입혀 코스튬을 하며 자신들의 모터 레이싱 역사 125주년을 홈 팬들과 멋지게 기념하고자 했다. 넷플릭스(Netflix) 다큐 제작 팀은 그렇게 홈 경기를 준비하는 메르세데스의 모습을 가까이서 촬영했다. “이렇게 차려놓은 상태에서 일을 망쳐서는 안 된다는 걸 보여준 꼴이 됐습니다.” 알파 로메오 드라이버들이 페널티를 받아 챔피언십 포인트 2점을 간신히 챙긴 독일 GP가 종료되고, 팀 보스 토토 울프는 낙담스런 표정으로 이렇게 말했다. “어떤 상황에서.. 더보기
[2019 F1] 맥스 “챔피언십 우승? 아직 잘 모르겠어” 맥스 페르스타펜은 최근 세 경기에서 두 차례 우승을 거두었지만, 아직 자신의 챔피언십 우승 가능성을 희박하게 본다. 21살의 네덜란드인 레드불 드라이버는 독일에서 악몽 같은 경기를 치렀던 메르세데스와 루이스 해밀턴의 챔피언십 우승이 여전히 유력하다고 생각한다. “차이가 줄어요? 글쎄요. 저는 모르겠네요. 그들은 챔피언십에서 한참 앞서 있습니다. 아직 (차이가) 큽니다. 두 경기 이상 우승해야하는데, 그들은 여전히 경기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챔피언십 리더 루이스 해밀턴은 독일 GP에서 11위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하지만 두 알파 로메오 드라이버가 경기 후 30초 타임 페널티를 받아, 해밀턴의 순위는 9위로 조정됐고 챔피언십 2위 발테리 보타스와 점수차가 41점이 됐다. 맥스 페르스타펜의 챔피언십 순.. 더보기
[2019 F1] 알파 로메오 30초 페널티로 해밀턴과 쿠비카 포인트 획득 독일 GP에서 알파 로메오 드라이버들이 위법한 클러치 셋팅을 사용해 각각 30초 타임 페널티를 받았다. 이 결과 루이스 해밀턴과 로버트 쿠비카가 두 계단씩 순위가 상승해 챔피언십 포인트를 손에 넣는 수혜를 입었다. 독일 GP의 막이 내리고 1시간이 넘게 지난 시각, 스튜어드는 키미 라이코넨, 안토니오 지오비나치 두 알파 로메오 드라이버가 트랙션 컨트롤이 작동했을 때와 유사한 도움을 웨트 스타트에서 받은 정황을 데이터 상으로 확인했다. F1 머신은 보통 스티어링 휠 뒤편에 달린 작은 레버를 조작하면 표준 ECU와 연결된 차량의 전자장치가 클러치에 입력 신호를 보낸다. 현재 규정은 트랙션 컨트롤을 모방한 트릭 사용을 막기 위해 드라이버의 레버 조작에 의한 토크 요구가 클러치의 토크 전달로 즉각적으로 이어져야.. 더보기
[MOVIE] 2019 독일 GP - 예선 하이라이트 영상 이번 주말 전 프랙티스 세션에서 1-2를 기록하며 폴 포지션 획득의 기대를 높였던 페라리가 또 다시 쓰디쓴 좌절을 맛봤다. 세바스찬 베텔이 터보 이슈로 Q1에서 탈락하고 샤를 르클레르가 연료 계통에 문제로 Q3에서 돌연 탈락했기 때문이다. 베텔의 홈 무대에서 챔피언십 리더 루이스 해밀턴이 폴 포지션을 입수했으며, 레드불 드라이버 맥스 페르스타펜이 2위, 해밀턴의 메르세데스 팀 동료 발테리 보타스가 3위를 차지했다. 베텔과 르클레르는 각각 Q1과 Q3를 ‘노타임’으로 마쳐 20위와 10위를 했다. 글=offerkiss@gmail.com 더보기
[2019 F1] 보타스 “냉각 업데이트로 심각한 고전 피했다.” 지난 오스트리아 GP에서 높은 기온 탓에 레이스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올해 들어 계속해서 연승을 달리던 메르세데스는 첫 패배를 맛봤다. 이후 그들은 당초 설계상 오류가 있었던 냉각 패키지를 개선하는데 몰두했고, 이번 주말 호켄하임에 그 결과물을 처음으로 실전 투입했다. 메르세데스의 새로운 냉각 패키지는 40도를 육박하는 폭염에 휩싸인 금요일 호켄하임에서 실제로 효과가 있었을까? “저는 저희가 냉각 부분에서 진전을 이뤘다고 생각합니다.” 보타스는 금요일 일정을 마치고 이렇게 말했다. “오스트리아에서 사용한 패키지로 달렸다면 심각하게 고전했을 겁니다. 하지만 새 패키지에서 저희는 실제로 좋은 롱런을 몇 차례 달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금요일 두 차례 진행된 프리 프랙티스 세션에서 모두 페라리.. 더보기
[2019 F1] 메르세데스 "보타스의 미래 8월에 결정한다."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가 발테리 보타스와의 계약 연장 여부를 8월 여름 휴가 기간에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타스는 올해 말까지 메르세데스와 계약이 있다. 핀란드인은 개막전 호주 GP에서 우승을 달성하며 좋은 기세로 시즌을 출발했다. 그러나 그 이후로 현재까지 바쿠에서 한 차례 밖에는 시상대 맨 위에 올라서지 못했고, 루이스 해밀턴의 우승 횟수가 점차 늘어나며 챔피언십 포인트 격차도 점점 벌어지고 있다. 메르세데스는 지난해 홈 경기 독일 GP에서 두 드라이버와 새롭게 계약을 연장한 사실을 공개했다. 그러나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공장 폐쇄(여름 휴가) 전까지 좋은 위치에서 시즌을 마쳤으면 합니다. 호켄하임과 부다패스트에서 견고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그런 다음에 2020년과 그 이후 드라이버 .. 더보기
[2019 F1] 에이드리안 뉴이 “알론소와 계약 직전까지 갔었다.” 페르난도 알론소와 F1에서 함께 일했다면 환상적이었을 것이다. 에이드리안 뉴이가 최근 이렇게 밝혔다. 뉴이의 입에서 이러한 발언이 나온 시기가 무척 흥미롭다. 지난해 말 사실상 F1 은퇴 선언을 했던 2회 챔피언 페르난도 알론소의 매니지먼트가 2020년 문제로 톱 팀 세 곳과 모두 접촉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레드불의 기술최고책임자이자 현재 F1에서 가장 인정 받는 설계자 중 한 명인 에이드리안 뉴이는 스페인 매거진 ‘에스콰이어(Esquire)’에 알론소를 “현시대에 가장 뛰어난 드라이버 중 한 명”이라고 평했다. “그와 일했다면 환상적이었을 겁니다.” 뉴이는 계속해서 이렇게 말했다. “그가 내린 일부 선택들은 운이 좋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희와 대화를 나눌 때 그는 매우.. 더보기
[2019 F1] 메르세데스, 125주년 스페셜 리버리 공개 이번 주말 독일 GP가 열리는 호켄하임에서 목요일, 메르세데스가 모터스포츠 역사 125주년 기념 스페셜 리버리가 적용된 2019년 F1 머신 ‘W10’을 공개했다. 올해 독일 GP에서 두 명의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과 발테리 보타스는 흰색이 특별히 추가되어 새롭게 리버리가 디자인된 차를 몰고 팀의 홈 팬들 앞에서 레이스를 펼친다. 스페셜 리버리의 적용으로 W10은 앞부분이 메르세데스의 오리지널 레이싱 컬러인 흰색으로 칠해졌다. 차체 뒤쪽은 여전히 은색이다. 마치 흰색 페인트를 앞에서 끼얹은 듯이 디자인되어, 조종석 보호 장치인 ‘헤일로’와 에어 박스 앞쪽에도 군데군데 흰 색상이 새롭게 존재한다. 원래 메르세데스의 레이싱 컬러는 흰색이었다. 그러나 1934년 W25 레이스 카가 첫 레이스 출전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