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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F1] 리버티 미디어 F1 인수 절차 완료, 버니 에클레스톤 퇴진 (좌->우)Sean Bratches, Chase Carey, Ross Brawn 리버티 미디어의 F1 인수 절차가 최종적으로 완료됐다. 그와 동시에 지난 40년 동안 이 스포츠를 통치하다시피해온 버니 에클레스톤의 시대도 막이 내렸다. 지난 주 WMSC 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와 리버티 미디어의 주주들이 각각 약 9조원 규모의 F1 인수 계획을 승인하면서, CVC 시대가 막이 내리고 미국 기업 리버티 미디어(Liberty Media)의 시대가 새롭게 개막했다. 75세 미국인 존 말론(John Malone)이 이끄는 리버티 미디어는 곧바로 자기 사람들을 핵심 요직에 앉혔다. 지난해 이미 F1 회장에 임명되었던 체이스 캐리(Chase Carey)가 버니 에클레스톤을 밀어내고 새로운 CEO가 되었다. 미국인인 캐.. 더보기
[2016 F1] 리버티 미디어가 앞으로 넘어야하는 두 가지 허들이란? 사진/메르세데스 미국 미디어계 거물 존 말론이 이끄는 리버티 미디어가 F1의 오너쉽을 손에 넣기 위해서는 앞으로 두 가지 중요한 허들을 넘어야한다. 첫 번째 허들은 F1의 총괄 단체인 FIA의 승인을 받아야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 허들은 EC 유럽 위원회의 승인인데, EC가 이 거래를 저지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F1 비즈니스 저널리스트 크리스찬 실트(Christian Sylt)는 첫 번째 허들에서 “이해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을 경고한다. FIA가 오너쉽 인수 계약을 승인하는 권한을 지녔을 뿐 아니라, 동시에 F1 상업권도 1%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크리스찬 실트는 “단도직입적으로 얘기하면, 현재의 구조에서는 이해 충돌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FIA는 지분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일침을 .. 더보기
[2016 F1] 포뮬러 원 오너쉽이 미국 ‘리버티 미디어’에 매각 사진/Formula1.com 현지시간으로 수요일, 리버티 미디어 코퍼레이션(Liberty Media Corporation)이 F1의 오너쉽 인수 사실을 정식 발표했다. 2006년부터 지금까지 F1은 CVC 캐피탈 파트너스(CVC Capital Partners)가 최대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런 그들에게 미국 미디어계 거물 존 말론(John Malone)이 사실상 소유하고 있는 ‘리버티 미디어 코퍼레이션’이 총액 85억 달러(약 9조 3,000억원)를 지불하고 소유권을 인수한다. 이 중 44억 달러는 F1의 자산가치이며, 나머지 41억 달러는 부채다. 체이스 캐리(Chase Carey)가 포뮬러 원의 새로운 회장이 된다. 20세기 폭스의 모회사인 21세기 폭스의 부회장인 인물이다. 버니 에클레스톤은 계속.. 더보기
[2015 F1] 커스토머 카 도입, 시야에 포뮬러 원이 ‘커스토머 카’라는 피니쉬 지점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 보도에 따르면, 로터스, 포스인디아, 자우바, 매너 네 개 팀이 당장 시즌 중반에 붕괴할 위험이 있을 정도로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 그것은 버니 에클레스톤이 자신의 “하나의 섀시, 하나의 엔진” 해결책을 강한 의지로 밀어붙이고 있는 이유를 설명해준다. 이 구상에서 팀들은 달라라와 같은 싱글 시터 스페셜 리스트가 제작한 기본 섀시, 그리고 표준 엔진 패키지를 1,500만 유로(약 180억 원)에 공급 받을 수가 있다. 현재 파워 유닛 공급 비용보다 저렴하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F1의 구조가 컨스트럭터와 커스토머 두 부류로 분류돼 챔피언쉽 포인트도 따로 관리된다는.. 더보기
[2015 F1] “CVC는 레드불에 F1 판다.” 에클레스톤 레드불이 F1 매입을 검토하고 있는지 모른다는 언론 보도에 버니 에클레스톤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일부 기자들 사이에선 메르세데스의 지배를 한탄하고, F1을 죽이고 있다며 규정을 비판, 심지어는 F1 철수를 위협한 전 월드 챔피언 팀의 최근 행태에 뭔가 다른 꿍꿍이가 있는 것 같다는 의심이 싹터있다.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 『블릭(Blick)』, 『오스테리크(Osterreich)』 등의 외신은 에너지 드링크 업체의 공동 오너인 디트리히 마테시츠가 레드불 레이싱과 토로 로소를 매각하고, CVC로부터 포뮬러 원의 최대주주를 넘겨받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쁠 것 같습니다.” F1 실권자 버니 에클레스톤은 해당 보도와 관련, 말레이시아에서 이렇게 말.. 더보기
[2014 F1] 아부다비가 F1 내분의 전환점 될까? 포뮬러 원 내부의 극심한 빈부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마리가 좀처럼 보이지 않고 있다. 앞서 FIA는 포스인디아의 밥 펀리, 로터스의 제라드 로페즈, 자우바의 모니샤 칼텐본을 아부다비의 금요일 공식 기자 회견에 참석하라고 통보했다. 그러나 그들 중 기자회견장에 나타난 사람은 없었다. 대신 포스인디아에서 오트마르 세프나우어, 로터스에서 페데리코 가스탈디가 대리 출석했고, 자우바는 완전히 보이콧했다. “다행스럽게도 저는 한 번도 그 미팅에 참석한 적이 없어서, 질문에 대답하기가 힘드네요.” 포스인디아의 세프나우어는 기자회견장에서 이렇게 말할 뿐이었다. 매 그랑프리마다 열리는 공식 기자회견에는 의무적으로 출석해야하기 때문에 자우바는 처벌을 피하기 힘들다. 하지만 그들에게 어떤 처벌이 내려질지는 아직 알 수.. 더보기
[2012 F1] 뇌물 스캔들, 메르세데스 철수로 확산되나 사진:메르세데스 F1의 뇌물 스캔들에 의해 독일 자동차 메이커 메르세데스가 철수를 결정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부상했다. 브래클리 거점의 팀을 소유하고 있으면서 주요 엔진 서플라이어이기도 한 메르세데스가 게르하르트 그리브코우스키(Gerhard Gribkowsky) 사건을 주시하고 있다고 독일 비즈니스지 한델스브라트(Handelsblatt)가 알렸다. F1 CEO 버니 에클레스톤이 관여된 뇌물 스캔들이 메르세데스의 F1 참전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주장한 해당 언론은 모회사 다임러 그룹의 수뇌진이 이 사건을 크게 우려하고 있으며 “종업원 또는 비즈니스 파트너의 부도덕한 행위나 부정행위를 묵인하지 않는다.”는 동사의 엄격한 부패방지 법령에 따라 메르세데스의 활동에 제동을 걸 수 있다고 전했다. 뮌헨을 .. 더보기
[2012 F1] 페이스북 사태에 F1 기업공개 제동 사진:Getty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기업공개(IPO)를 하려던 F1의 계획이 지연될 조짐이다. 최근 문제가 된 페이스북의 IPO를 지켜본 F1 오너 CVC 캐피탈(CVC Capital)이 적절한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수개월 동안 CVC가 F1 주식 일부를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공개한다는 내용과 관련된 보도가 계속해서 이어져왔다. 그렇지만 이번 주 모나코에서 CNN과 인터뷰한 버니 에클레스톤은 그것은 반드시 시장 상황이 적절하다고 판단될 경우에 한한 것이라고 단언했다. “최근 페이스북의 문제를 보면 시장 전망이 밝은 것 같지 않다.”고 말한 에클레스톤은 지난 주 금요일에 소셜 네트워킹 웹사이트 페이스북(Facebook)이 상장 직후 기업가치 과대평가 논란에 휩싸인 사태를 언급하며 “아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