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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2019 F1] 레드불 “페라리 의혹 검증, 르노와 메르세데스가 주도하고 있다.” 여름 휴가가 끝나고 스파와 몬자 두 파워 서킷에서 펼쳐진 경기를 잇달아 제패한 페라리가 늦었지만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모습이다. F1 관계자들은 페라리가 놀라운 약진에 성공한 비결이 엔진에 있다고 보고 있다. 페라리가 스펙3 엔진을 처음 경기에 투입한 몬자에서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은 DRS와 슬립스트림을 모두 동원하고도 선두를 달리던 샤를 르클레르를 직선주로에서 추월할 수 없었다. “그들(페라리)은 뭔가 매우 영리한 것을 만든 것이 틀림 없습니다.” 독일 매체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에 한 익명의 팀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 “만약 그것이 합법으로 판명난다면, 모두가 경의를 표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레드불의 헬무트 마르코는 현재 페라리의 상승.. 더보기
50년 만의 부활, 양산형 프론트 V12 스파이더 - 2020 Ferrari 812 GTS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의 오픈 톱 모델 ‘812 GTS’가 공개됐다. 812 GTS는 페라리가 50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양산형 12기통 프론트 엔진 스파이더 모델로, 페라리 브랜드 역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 라인업의 부활을 알린다. 페라리 12기통 스파이더 모델의 역사는 1949년 세계적 권위의 내구 레이스인 밀레 밀리아와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우승한 경주용 GT 모델 166 MM(1948)에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그 계보의 마지막에 365 GTS4(1969)가 있었다. 365 GTS4는 1967년 데이토나 24시간 레이스에서 총 세 대의 프로토타입 모델이 나란히 1등부터 3등까지 차지한 전설적인 승리를 통해 ‘데이토나 스파이더’라고도 불린다. 365 GTS4 이후 페라리의 12기통 프론트 .. 더보기
페라리의 최신형 V8 드롭-톱, 720마력 - 2020 Ferrari F8 Spider 페라리가 V8 엔진을 탑재한 새로운 오픈 톱 미드십 슈퍼카 ‘F8 스파이더’를 선보였다. F8 스파이더는 F8 트리뷰토 베를리네타와 기본적으로 동일한 디자인에, 추가로 환상적인 리트랙터블 하드 톱(Retractable Hard Top)을 갖춘 모델이다. 1977년 308 GTS에서 시작되는 8기통 엔진 오픈 톱 라인업의 최신형 모델로 488 스파이더를 대체하는 F8 스파이더에는 4년 연속 ‘올해의 엔진상’을 수상했으며, 2018년에는 지난 20년간 엔진상을 수상한 모든 엔진 가운데 최고의 엔진으로 선정된 V8 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엔진의 최고출력은 488 스파이더에 비해 50마력 증가해 8,000rpm에서 720ps(711hp)를 발휘한다. 리터당 최고출력 185마력과 3,250rpm에서 정점을 찍는 .. 더보기
[MOVIE] 2019 이탈리아 GP 예선 하이라이트 더보기
[2019 F1] 해밀턴 “페라리도 하나의 선택지 될 것” 루이스 해밀턴이 향후 자신의 페라리 이적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현 소속 팀 메르세데스와 아직 1년 이상 계약이 남아있는 루이스 해밀턴은 이탈리아 GP 일정을 앞두고 자신의 페라리 이적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저는 그들의 파티를 여러차례 망쳤습니다. 그럼에도 이탈리아에 오면, 팬들은 제게 페라리로 오라고 말합니다.” “만일 제가 메르세데스를 떠나게 된다면 그것이 하나의 선택지가 될 겁니다.” ‘스카이 이탈리아(Sky Italia)’는 5회 챔피언의 발언을 이렇게 전했다. “모르겠습니다. 유혹 받게 될지. 왜냐면 저는 메르세데스에 만족하고 있고, 그들은 제게 가족 같은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해밀턴은 지금까지 페라리의 홈 무대 몬자에서 다섯 차례 우승을 거뒀다. 만약 이번 주말에 한 차례 더 우승 .. 더보기
[MOVIE] 2019 벨기에 GP 예선 하이라이트 샤를 르클레르가 벨기에 GP에서 시즌 두 번째 폴 포지션을 획득했다. 21살의 모나코인 페라리 드라이버는 총 세 차례 진행된 프랙티스 세션 가운데 두 세션을 리드하고, 12년 전 키미 라이코넨 이후 처음으로 예선 세션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많은 드라이버가 트래픽에 고통 받은 이날 세바스찬 베텔이 0.748초 기록 차로 예선 2위를 차지해, 페라리가 오랜 만에 스타팅 그리드 첫 번째 열을 독점했다. 예선 3위와 4위는 2020년에도 메르세데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루이스 해밀턴과 발테리 보타스가 차지했다. 글=offerkiss@gmail.com 더보기
[2019 F1] 페라리 보스 “헝가리 GP 고전은 다운포스 탓” 페라리 팀 보스 마티아 비노토는 평균 속도가 낮고 강한 다운포스를 요구하는 서킷에서 SF90이 가진 약점이 특히 두드러진다며 헝가리 GP 부진의 이유를 설명했다. 같은 레이스에서 두 페라리 드라이버는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그 중 시상대에 올라선 것은 세바스찬 베텔. 그러나 이날 독일인은 우승 트로피를 손에 쥔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 그리고 레이스 대부분을 리드했던 맥스 페르스타펜(레드불)과 레이스에서 전혀 경쟁하지 못했다. 해밀턴이 체커기를 받고 무려 1분이 넘어 베텔은 세 번째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으며, 2위 맥스에게는 40초가 넘게 늦었다. “트랙에 매우 의존적입니다.” 페라리 팀 보스 마티아 비노토는 헝가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저희 차는 다운포스가 부족합니다. 그래서 최대한의 다운포스를.. 더보기
[MOVIE] 2019 독일 GP - 예선 하이라이트 영상 이번 주말 전 프랙티스 세션에서 1-2를 기록하며 폴 포지션 획득의 기대를 높였던 페라리가 또 다시 쓰디쓴 좌절을 맛봤다. 세바스찬 베텔이 터보 이슈로 Q1에서 탈락하고 샤를 르클레르가 연료 계통에 문제로 Q3에서 돌연 탈락했기 때문이다. 베텔의 홈 무대에서 챔피언십 리더 루이스 해밀턴이 폴 포지션을 입수했으며, 레드불 드라이버 맥스 페르스타펜이 2위, 해밀턴의 메르세데스 팀 동료 발테리 보타스가 3위를 차지했다. 베텔과 르클레르는 각각 Q1과 Q3를 ‘노타임’으로 마쳐 20위와 10위를 했다. 글=offerkiss@gmail.com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