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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독일 GP “더 이상 가능성 없다.”





 마지막 독일 GP 개최 희망의 끈이 마침내 끊어진 것 같다.


 재정 위기에 처해있는 뉘르부르크링이 7월 그랑프리 개최에 요구되는 계약 내용을 이행하지 못하게 되자, 버니 에클레스톤은 캘린더에 공석을 만들지 않기 위해 독일 GP를 뉘르부르크링과 격년 개최해온 호켄하임측 관계자와 교섭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호켄하임 서킷 보스 게오르그 자일러(Georg Seiler)는 이번 주 화요일 『만하이머 모르겐(Mannheimer Morgen)』에 이렇게 말했다. “2015년에 호켄하임에서 그랑프리가 개최된다고 보지 않습니다.”


 “그것을 준비하기엔 시간이 너무 흘러버려, 더 이상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F1 CEO 버니 에클레스톤은 앞서서 이미, 독일이 2015년 레이스를 개최하지 못하게 되면 7월 19일은 다른 개최국으로 대체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SID』는 따라서, 20경기로 구성된 올해 캘린더가 독일의 이탈로 19경기로 축소되게 되며, 이것은 금요일 WMSC 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에서 확정된다고 보고 있다.


 독일이 마지막으로 포뮬러 원 그랑프리를 개최하지 않는 건 1960년이다.


photo. 케이터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