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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차기 티구안 7인승 모델 나온다.”





 차기 ‘티구안’을 통해 7인승 모델이 나온다고 폭스바겐이 인정했다.


 폭스바겐은 9일, 현재 비틀과 골프, 제타 등이 생산되고 있는 멕시코 푸에블라(Puebla) 공장에 10억 달러, 우리 돈으로 1조원 이상을 추가로 투자해 공장 확대와 설비 현대화를 실시한다고 밝히면서, 차기 ‘티구안’의 3열 시트 차량 생산이 이 푸에블라 공장에서 2016년 말 시작된다고 밝혔다.


 7인승 모델은 스포츠 쿠페, 그리고 표준 휠 베이스 모델을 포함한 차기 ‘티구안’을 통해 출시된다고 전망되는 세 가지 타입의 모델 중 하나다. 이 7인승 롱-휠 베이스 모델은 북미시장에 맞춰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세계시장에 판매된다.


 ‘티구안’은 지난 2014년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링 수입차였다. 그러나 도요타 RAV4, 혼다 CR-V 같은 북미 스테디-셀링 SUV에 비해 비싸고 작다는 등의 단점은 폭스바겐이 기대한 만큼의 성적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차기 모델에서 ‘티구안’은 처음으로 MQB 플랫폼으로 개발되게 되는데, 7인승 모델은 이 플랫폼을 연장해 사용해, 전장이 5미터에 근접하게 된다.


 올-뉴 신형 ‘티구안’을 처음 공식 석상에서 만날 수 있는 건 올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로 예상된다. 다만 이때는 5인승 모델로 소개되며, 7인승 모델은 북미에서 열리는 오토쇼를 통해 최초로 소개된다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


photo. 폭스바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