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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의 신형 세단이 다시 등장했다. 그런데 이번에 위장막이 조금 달라져 나타났다.
새로운 위장막에선, 낮은 프론트 그릴 포지션 외에 전에는 보지 못했던 몇 가지 새로운 점들이 눈에 들어온다. 디자인적으로. 헤드라이트 아래로 흐르는 ‘J’ 모양의 라이트가 대표적. 이것과 비슷한 걸 레이스 카 ‘르노 스포츠 R.S. 01’에서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라디에이터 그릴이 더 구체적으로 드러났고, 범퍼 하단부가 꽤 많이 노출되었다. 휠도 이전 스파이샷에서와 다르다.
그리고 이 앵글에서 보니, 차체가 크단 느낌이 확실하게 든다. 특히 현행 라구나와 비교하면 커졌단 느낌이 확연히 든다. 르노에겐 이 비슷한 크기의 라티튜드(래티튜드)라는 모델이 있지만, 유럽에서 인기를 끌지 못한 라티튜드는 이 신형 세단이 나올 때면 단종된다.
아직 내부에서도 이름이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르노의 이 신형 세단은 올해 하반기에 공개되며, 초기엔 세단으로만 나오지만 2016년에 왜건이 추가된다.
photo. autoevolu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