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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르노, 새 슈퍼라이센스 제도에 반발





 새로운 F1 슈퍼라이센스 발급 제도에 관해 르노가 FIA에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17세 맥스 페르스타펜의 올해 F1 데뷔가 가져온 뜨거운 논쟁을 받아 FIA는 2016년부터는 주니어 클래스에서의 일정 수준의 성공과 경험, 나이를 요구하는 새로운 슈퍼라이센스 발급 기준을 세웠다.


 하지만 모두가 이것을 환영하진 않는다. 대표적으로, 이 제도 아래에서는 후에 챔피언이 된 젠슨 버튼, 키미 라이코넨의 F1 데뷔가 불가능하며, 미하엘 슈마허의 2010년 복귀도 실현될 수 없다.


 또, 2011년에 F1에 데뷔한 폴 디 레스타의 존재도 거부된다. 그는 DTM에서 챔피언에 등극한 뒤 F1에 데뷔한 것이었다.


 “손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또 다른 DTM 드라이버이면서, F1의 오랜 테스트 드라이버이기도 한 게리 파펫은 『로이터(Reuters)』에 말했다. 파펫 역시 2016년부터 적용되는 이 새 슈퍼라이센스 발급 기준에서는 이론적으로 F1을 달릴 수 없다.

 

 그리고 보도에 따르면, 르노의 불만이 만만찮다. 르노가 주최하고 있는 포뮬러 르노 3.5 시리즈가 GP2, F3, 스포츠 카 시리즈인 WEC, 그리고 인디카,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F2보다 슈퍼라이센스 포인트가 적어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프랑스 매뉴팩처러는 곧바로 FIA 회장 장 토드에게 서신을 보냈다.” 『이탈리아레이싱(Italiaracing)』은 전했다. “르노는 FIA와 미팅 날짜를 잡았으며, 그 시기는 1월 중순쯤으로 보인다.” 


photoplanetf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