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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다카르 랠리 여덟 번째 스테이지에서도 나세르 알-아티야가 종합 선두를 지켰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는 야지드 알 라즈히가 스테이지 우승했다.
마라톤 스테이지의 첫날이었던 2015 다카르 랠리 스테이지7에서 선두 알-아티야(No.301 X-레이드 미니)와의 기록 차를 좁히는데 성공한 기니엘 드 빌리에르(No.303 도요타)가 이날도 스테이지 우승할거란 전망이 많았다.
실제로 미니 드라이버가 펑크에 휩싸인 덕에, 스테이지 초반 기록을 더 좁힐 수 있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론 13초를 오히려 내줬다. 8분 27초만 뒤집히면 랠리 선두가 교체되는 긴박한 상황이라 13초도 작지 않은 시간인데, 스테이지를 마친 뒤 드 빌리에르는 저공비행한 헬기가 일으킨 모래 바람에 200미터 가량 시야가 가렸고, 도로 상황을 분간할 수 없는 상황에서 돌에 부딪혀 타이어가 펑크 나고 말았다며 결과에 속상함을 나타냈다.
올해 다카르 랠리에 처음 도전한 알 라즈히(No.325 도요타)가 이번에 스테이지 우승해, 드 빌리에르와의 기록 차를 10분 차로 좁혔다. 아직 알 라즈히에게도 우승 가능성이 있다. 알-아티야와의 기록 차는 18분 40초 난다.
Overall classification – Stage 8
1. Al-Attiyah(QAT) MINI 02h41m15
2. De Villiers(ZAF) Toyota +08m27
3. Alrajhi(SAU) Toyota +18m40
4. Holowczyc(POL) MINI +54m38
5. Ten Brinke(NLD) Toyota +01h22m52
6. Van Loon(NLD) MINI +01h25m51
7. Lavieille(FRA) Toyota +01h48m41
8. Peterhansel(FRA) Peugeot +01h51m46
9. Sousa(PRT) Mitsubishi +02h07m13
10. Chabot(FRA) SMG +02h26m50
photo. 각팀/Get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