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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리카르도, 2015 시즌에 자신감 내비춰





 다니엘 리카르도가 2014 시즌 우승 팀 메르세데스와의 격차를 올해 레드불이 좁힐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지난해 메르세데스의 지배 수준과 제한된 엔진 개발 탓에 많은 사람들이 2015년에도 라이벌 팀들이 메르세데스와 대등한 위치에서 싸우는 건 힘들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런 우려가 절대 괜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메르세데스가 900마력 달성을 내다보고 있다는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의 의심 때문만이 아니다.


 “르노와 페라리가 메르세데스 수준에 도달할 수 있을까? 그것은 무척 힘든 도전이다.” 올해에 현장에서 물러나는 레드불의 에이드리안 뉴이는 『스카이(Sky)』에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뉴이 팀의 호주인 드라이버 다니엘 리카르도의 목소리에서는 자신감이 느껴진다. “작년 멜버른을 떠올려보면, 우린 프리시즌 테스트에 지각하고도 2위를 했습니다.” 지난 시즌에 메르세데스의 연승 행진을 유일하게 차단한 드라이버였던 다니엘 리카르도는 프랑스 『레퀴프(L’Equipe)』에 말했다. “그 이후로 메르세데스는 계속해서 발전되어나갔습니다.”


 “우리에게는 개선의 여지가 남아있고 그들은 이미 정점에 도달해있는 거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겨울만 잘 넘기면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한편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는 새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팀 리빌딩을 실시한 페라리가 마라넬로 공장 내부에 엔진이 실린 머신을 테스트할 수 있는 대규모 플랫폼을 거액을 들여 구축했다고 전했다.


 4,000만 유로(약 516억 원)가 들었다는 이 시설은 오스트리아 자이언트 기업 AVL과 페라리의 새로운 콜라보레이션의 일환이라고 한다.


 현재 F1에서는 실트랙 테스트가 매우 엄격히 제한되어있지만, AVL의 플랫폼을 이용하면 브레이크-바이-와이어를 포함한 시스템과 머신을 모의 속도로 최대시속 360km까지 달리게 해 개발에 이용할 수 있다고.


 『라 가제타』에 의하면 이 플랫폼은 풍동 테스트 규제를 받지 않고, 드라이버 시뮬레이터와도 연결이 가능하다고 한다.


photo. formula.hu, grandprix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