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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슈마허, 가족 목소리 들으면 운다.





 미하엘 슈마허가 가족들의 목소리를 들으면 눈물을 흘린다고 이탈리아 언론 관계자가 전했다.


 이번 주, F1의 전설적인 독일인 드라이버의 매니저는 슈마허가 여전히 말은 못하지만 지인들을 알아보기 시작했다는 전 F1 드라이버 필립 스트레이프의 주장에 반론을 폈다. 그러나 『오토스프린트(Autosprint)』의 편집장 알베르토 사바티니(Alberto Sabbatini)는 필립 스트레이프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지금까지 입수한 신빙성 높은 정보들을 공개했다.


 “(슈마허를) 최근에 봤고, 그의 상태에 관해 알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얻은 “신뢰할 수 있고 확인된 정보”를 근거로 “최대한 객관적으로” 취합해, 사바티니는 슈마허가 “아주 천천히 회복”하고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사바티니는 “기쁜 소식은 마이클이 침대에 갇혀 지내지 않는다는 것이다.”고 전했다. “근위축을 피하기 위한 물리 치료를 받지 않을 때에는 눈 덮인 스위스 알프스와 제네바 호숫가가 보이는 자신의 빌라 창가에서 의자에 앉아있습니다.”


 “미하엘은 눈을 뜨고 있습니다.” 사바티니는 계속했다. “하지만 주로 허공을 보고 있습니다.”


 “최근에 그는 가족의 얼굴을 알아봤습니다. 하지만 의사소통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말을 할 수 없고, 스스로 몸을 움직일 수 없습니다.” “외부자극에 반응하지만, 지금은 친숙한 목소리에만 눈을 움직여 대답할 수 있습니다.”


 “일요일에 코리에레 델라 세라(Corriere della Sera)의 감격적인 기사를 봤습니다. 자신의 아이들이나 (아내) 코리나의 목소리가 들릴 때, 가끔 미하엘의 얼굴에서 눈물이 흐른다고요.”


 “이건 그가 감정을 느낀다는 걸 보여줍니다. 뇌가 기능하고 있단 뜻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그의 강력한 캐릭터가 외부로 감정을 전달하는 유일한 방법이며, 지금은 움직이지 못하는 신체에 갇혀있을 뿐, 살아있고 이해하고 있단 징후입니다.”


photodaily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