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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룹, BMW M 부사장 알버트 비어만 전격 영입





 현대차 그룹이 BMW M의 알버트 비어만을 전격적으로 영입했다. 그는 앞으로 현대차 그룹의 고성능차 개발을 진두지휘한다.


 월드 랠리 챔피언쉽 활동을 재개하며 이미 퍼포먼스 서브 브랜드 ‘N’을 선포했던 현대차는 알버트 비어만(Albert Biermann) 영입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유럽시장이 요구하는 고성능차를 개발하는데 박차를 가한다는 다짐이다.


 올해로 57세인 알버트 비어만은 고성능차 개발에 있어서만 30년이 넘는 풍부한 경험이 있다. 1983년에 BMW에 입사해, 독일 기업의 유명 고성능 로드 카와 레이스 카 개발에 참여해왔으며 최근까지 BMW M의 엔지니어링 부사장을 맡았었다.


 2015년 4월 1일부터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그의 커리어에 새로운 장이 시작된다. 그의 새 직함은 자동차 시험 및 고성능차 개발 부사장이며, 그는 앞으로 고성능 완성차 개발 뿐 아니라 차와 운전자 간 커뮤니케이션 개선을 위한 전 차종을 대상으로 한 주행성과 조종성 등의 개발 일도 담당한다. 아울러 유럽시장 마케팅과 제품 전략 또한 조언한다고.


 한편, 그가 떠나온 뮌헨에서는 전 아우디 콰트로 GmbH 보스 프란치스코 반 밀(Franciscus van Meel)이 내년 1월 1일부터 BMW M GmbH의 신임 CEO로 업무를 시작한다. 


photo. BMWB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