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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서스펜션 문제로 ‘918 스파이더’ 205대 확대 리콜





 최근 총 918대의 한정 물량이 모두 매진되었단 소식을 전해온 ‘포르쉐 918 스파이더’가 이번에 리콜 소식으로 헤드라인을 다시 찾았다. 리콜 원인은 후방 서스펜션 때문이다. 올해에 이미 포르쉐는 이 문제로 50대 차량을 리콜했었는데, 이번에 205대 리콜 확대가 결정되었다.


 50대의 ‘918 스파이더’에 대한 리콜은 올 9월에 실시되었었다. 이때 포르쉐는 일시적으로 판매를 중단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판매 중단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앞에서도 언급했듯, 전체 물량 918대가 이미 완판되었기 때문이다.


 포르쉐는 이번 리콜이 엔지니어들이 부품의 영구적 보장을 할 수 없어 이루어지는 “예방책”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 문제는 2년 전 포르쉐 소유가 된 이탈리아 나르도 시설에서 이루어진 엄격한 자체 내구 시험에서 처음 발견되었다고 알려졌으며, 이번에 포르쉐는 결함 부품이 정확히 무엇인지 밝히지 않았지만 9월에 이루어진 리콜 때 NHTSA 미 도로교통안전국은 성명을 통해, 영향을 받은 차량의 경우 리어 액슬 컨트롤 암이 부러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었다.


 해당 부품 교체에는 이틀 가량의 시간이 소요되며, 리콜은 무상으로 이루어진다.


photo. Porsc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