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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베텔 기용은 “올바른 선택” - 몬테제몰로





 루카 디 몬테제몰로는 세바스찬 베텔과 사인한 페라리의 결정을 지지한다.

 

 “저는 지금도 페라리의 가장 큰 팬입니다.” 이탈리아 매체는 몬테제몰로의 이번 주 월요일 발언을 인용해 전했다. “설령 페라리와 저 자신 둘에게 한 시대가 종료되었어도.”


 오랜 세월 페라리를 이끌었지만 루카 디 몬테제몰로 역시 2014년 한 해 동안 페라리를 휩쓴 숙청의 칼날을 피하지 못하고 피아트 크라이슬러 회장 세르지오 마르치오네에게 자리를 내주고 마라넬로를 떠났다.


 지난주 멕라렌 이적이 공식화된 페르난도 알론소는 『엘 문도(El Mundo)』를 통해 페라리를 떠나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아직 2년 계약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향후 프로젝트가 끌리지 않아, 대안을 찾아나섰습니다.”


 “저를 붙잡을 수도 있었지만, 이해해줘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몬테제몰로는 알론소와 베텔의 교체는 이탈리아 팀에게 올바른 일이라고 생각한다. “페르난도 알론소에 관해선 유감스럽지만, 베텔은 올바른 선택입니다.”


 “그와 페라리에게는 복수라는 같은 목적이 있습니다.” 몬테제몰로는 덧붙였다. “페라리가 곧 다시 우승하게 될까요? 정말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투지와 열정을 갖고 (챔피언쉽에서) 이기려 노력하는 걸 포기하지 않는다는 건 중요한 겁니다.”


photo. planetf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