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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나이 논쟁을 덤덤히 지켜보는 페르스타펜





 2015년에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F1에 그랑프리 데뷔하는 맥스 페르스타펜은 자신의 나이와 경험에 관한 논쟁이 앞으로도 계속된다고 판단하고 있다.


 갓 17살을 넘겼을 때, 싱글 시터 레이싱에서 활약한지 겨우 1년 만에 젊은 네덜란드인이 2015년에 토로 로소를 통해 그랑프리 데뷔한다는 발표가 나자 사람들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카트를 졸업한지 1년이 안된 2014년에 페르스타펜은 F1의 금요일 오전 프랙티스에 나타나, 이미 역사를 썼었다. 이것은 2009년에 당시 19세의 나이로 BMW를 통해 프랙티스를 달렸던 세바스찬 베텔의 이전 기록을 넘어서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페르스타펜의 나이와 부족한 경험에 관한 논쟁은 급기야 FIA가 2016년부터는 F1에 데뷔할 수 있는 나이를 최소 18세로 규정하고, 슈퍼라이센스를 취득하는데 필요한 자격 요건을 강화하도록 만들었다.


 이탈리아 『오토스프린트(Autosprint)』에 페르스타펜은 2013년에 카트를 졸업한 뒤 F1 트랙에 도달하기까지 1년이 걸리지 않은데 자기 자신도 놀랐다고 인정했다. 

 

 “작년 겨울 제 계획은 2년 더 포뮬러 3에 머물고 그 다음 무엇을 할지 결정하는 것이었습니다.” 페르스타펜은 말했다. “그 뒤, 곧바로 굉장히 좋은 결과로 시즌을 시작했고, 그때부터 많은 일들이 순식간에 벌어졌습니다.”


 “전혀 생각하지 못한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처음엔 이래도 되나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고심했지만, 해볼만하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이른 데뷔를 둘러싸고 논쟁이 발생하는 상황을 이해하며, 한동안 이것이 계속된다고 예상한다고 밝혔다. “솔직히 무슨 말을 하던 신경 쓰지 않습니다.” 페르스타펜은 말했다. “이 문제는 아마 한동안 계속될 겁니다.”


 “지금까지 저는 포뮬러 원에서 세 차례의 프리 프랙티스를 통해 트랙에 오르는 기회를 잡았지만, 일부 드라이버와 달리 저는 사고에 휘말리지 않았습니다.”


 “서두르지 않고 점차적으로 적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랩 타임은 이미 긍정적입니다.”


photo. Red bu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