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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한국의 캘린더 등장은 법적 문제 - 에클레스톤





 버니 에클레스톤이 2015년 캘린더에 한국 GP가 들어간 이유를 설명했다.


 이달 초 WMSC를 거친 뒤 발표된 F1 캘린더에서 한국이 돌연 재등장했다. 그러나 해당 캘린더에서 ‘한국 GP 뒤에는 “to be confirmed”이라는 문구가 따라 붙었다. 당초, 이 아이러니한 상황이 왜 발생한 것인지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았던 캘린더 결정권자 버니 에클레스톤은, 설령 한국 GP가 개최되지 않더라도 계약 위반 사유가 있어 내년 캘린더에 올려야했다고 말했다.


 “(주최측도) 개최되지 않길 원합니다.” 에클레스톤은 말했다. “우리는 한국과 계약이 있어 캘린더에 넣어야합니다. 만약 그러지 않으면 고소당할 수 있습니다. 그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다는 이해를 전제로, 한 해 제외했습니다.”


 그는 또, 카타르에서 향후 포뮬러 원 그랑프리가 열릴 가능성을 부인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같은 지역에서 다른 레이스를 개최하는데 바레인이 거부권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제게 누구도 알지 못했던 약간의 문제가 있습니다. 저는 이게 곧 문제될 수 있단 걸 알았습니다. 제가 바레인 관계자들과 계약했는데, 그때 그들은 ‘또 다른 레이스를 이 지역에서 개최하지 않겠다는 보장을 우리에게 줘야한다.’고 말했고, 알겠다고 말했습니다.”


 카타르에서는 현재 모토GP가 개최되고 있으며, 2022년 FIFA 월드컵 개최 예정지이기도 하다.


photo. Merced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