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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카브리오’ 모델 체인지 없다. - 마세라티





 마세라티가 풀 모델 체인지되는 다음 세대 ‘그란투리스모 모델에서는 컨버터블을 만들지 않을 생각이다.


 마세라티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 신형 ‘그란투리스모’는 2017년 하반기에 출시된다. 다음 세대에는 현재 사용 중인 4.2 V8이나 4.7 V8 엔진이 아닌, 3.8리터 배기량의 V8 트윈터보 엔진이 550마력 이상의 파워를 품고 탑재된다.


 그런데, 다음 세대에서 이 두 V8 엔진만 제거되는 것이 아니다.


 영국 『오토익스프레스(Autoexpress)』에 마세라티 북유럽 매니저 피터 덴튼(Peter Denton)은 앞으로 출시될 신형 그란투리스모에서는 천장이 단단하게 고정된 쿠페 모델에만 집중하고, 천장이 열리는 컨버터블 ‘그란카브리오’는 모델 체인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란카브리오’의 공백은 ‘알피에리 스파이더’가 메워, 해당 소비자들을 대부분 흡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세라티는 올해 초 제네바 모터쇼에서 ‘알피에리’라는 이름의 날렵한 쿠페 컨셉트 카를 공개했었다. 이 차는 3.0 V6 엔진을 싣고 2016년경에 시판, 란투리스모와는 다르게 쿠페와 더불어 스파이더 버전으로도 제작되며, 또한 후륜 구동 말고도 4륜 구동 방식을 소비자에게 제안한다.


photo. Masera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