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4 F1] 레드불 공장에 도둑 들어 트로피 ‘싹쓸이’





 레드불 레이싱이 60개가 넘는 트로피를 도둑맞았다. 4륜 구동 차량을 이용해 건물로 들어온 도둑들이 진열장을 가득 채운 트로피를 훔쳐 달아난 것이다.


 경찰은, 도둑이 든 사실을 알아챈 직원의 신고를 받고 토요일 새벽 01시 30분에 레드불 레이싱의 밀턴 케인즈 공장으로 출동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6인조 도둑이 은색 4륜 구동 차량을 몰고 출입문을 통해 건물로 진입해 중앙 홀에 전시된 60개가 넘는 트로피를 훔쳐 달아났다고 한다. 다크 블루 색상의 메르세데스-벤츠 왜건 차량도 이번 범행에 사용되었는데, 경찰은 두 차량 모두 타국 번호판을 달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번에 도둑 맞은 트로피가 정확히 어떤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레드불 레이싱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연달아 드라이버와 컨스트럭터 챔피언쉽에서 우승, 2005년 팀 창립 이후로 50차례 레이스에서 우승했다.

 

 그러나 레드불 레이싱 팀 감독 크리스찬 호너에 따르면, 전시된 트로피의 상당수가 복제품이어서 실제 가치는 얼마 되지 않는다고 한다.


photo. Red bu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