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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의 전 기술 최고 책임자 밥 벨이 내년 3월부터 페라리에서의 일을 시작한다.
이 같이 보도한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는 올 4월 말에 브래클리를 떠난 밥 벨이 지난 9월 말에 Gardening leave, 즉 재취업 유보 기간을 끝마치고 더블 타이틀 우승 팀으로부터 완전히 자유의 몸이 되었다고 전했다.
동지는 그러면서, 지금은 그가 페라리와 계약했으며 2015년 시즌의 시작과 함께 일을 시작한다고 주장했다.
피의 숙청이 있었던 2014년 시즌에 페라리에서는 여러 유명 이름들이 지워졌는데, 그 다음 타깃이 설계자 니콜라스 톰바지스와 팻 프라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부사수 시모네 레스타가 톰바지스의 후임이 된다고 전망되지만, 톰바지스의 계약 해지 조항이 무척 까다롭다는 점이 걸림돌이라고 『가제타(Gazzetta)』는 주장했다.
한편 『옴니코르스(Omnicorse)』는 현재 레드불의 치프 디자이너인 롭 마샬의 페라리 이적 가능성을 의심한다. 아부다비에서 불법 윙 파문으로 내부적으로 큰 비판을 받아 롭 마샬의 팀 내 입자가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한다.
photo. motorsport-magaz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