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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V6 엔진 토크 “스타워즈 같아” - 쿨사드





 데이비드 쿨사드는 올해 챔피언쉽에서 우승한 메르세데스의 엔진이 가진 퍼포먼스에 큰 충격을 받았다.


 최근 실버스톤에서 전 멕라렌, 레드불 드라이버 쿨사드는 올해 처음 F1에 도입된 ‘파워 유닛’ 기술을 경험했다. 윌리암스의 2014년형 머신을 몬 것이다.


 현재에는 BBC에서 해설을 맡고 있는 쿨사드는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를 통해 당시를 회상했다. “엔진의 출력과 토크가 굉장했습니다.”


 “직선 구간에서 페달을 밟으면, 매 50미터마다 기어를 바꿔줘야합니다.” 43세 쿨사드는 V10과 V8 시대를 두루 거치며 거의 250차례 그랑프리에 출전했다.


 “그러면, 세상이 쏜살같이 스쳐 지나가, 마치 스타워즈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쿨사드는 흥분한 듯 목에 힘을 주고 말했다. “유일하게 다운포스가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제 마지막 포뮬러 원에서의 해였던 2008년에는 그것보다 컸습니다.”


photo. Get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