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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훌켄버그, 포르쉐와 2015년 르망 출전한다.





 니코 훌켄버그가 2015년 포르쉐와 함께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출전한다.


 2015년에도 포스인디아와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쉽에 풀 참전하는 27세 독일인은 그와 동시에 세계 내구 선수권 WEC에도 출전한다. 먼저 그는 스파에서 열리는 6시간 내구 레이스에 출전하게 되는데, 진짜 목표는 르망 24시간 레이스이며 스파 경기는 준비 차원이다.


 “포르쉐와 르망이라고 하는 조합은 아마 모든 레이스 드라이버의 마음을 자극할 겁니다. 저는 오랜 포르쉐의 팬이며, 그들이 LMP1 클래스로 돌아오는 것을 주시해왔습니다. 그러면서 르망에서 포르쉐를 몰고 싶단 열망으로 커졌습니다.”


 아무리 열망이 크더라도 소속 팀 포스인디아가 허락하지 않았다면 훌켄버그의 르망 출전은 가능하지 않았다. “2015년 일정이 이것을 허용해줘 너무 기쁘고, 저를 그곳에 갈 수 있게 해준 제 사하라 포스인디아 포뮬러 원 팀의 너그러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훌켄버그는 팀에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이제는 두 약속을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열심히 해야한다는 제 몫만 남았습니다.”


 과거에도 포뮬러 원 그랑프리와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모두 출전한 F1 드라이버가 있었다. 근래에는 2009년 토로 로소 드라이버로 활약하다 푸조의 프로토타입 카를 몬 세바스찬 부르데가 있으며, 더 뒤로 가면 마이크 호손(Mike Hawthorn), 필 힐(Phil Hill), 요헨 린트(Jochen Rindt), 그리고 그레이엄 힐(Graham Hill)이 있다.


 내년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는 2주 간격으로 예정된 캐나다 GP와 오스트리아 GP 사이 주말 6월 13일과 14일에 펼쳐진다. 스파 경기는 중국 GP와 스페인 GP 사이 5월 2일에 열린다.


photo. formula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