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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버튼, 멕라렌 시트 잃으면 르망 전향





 젠슨 버튼이 만약 2015년 멕라렌 시트를 잃는다면 르망으로 전향할 수 있다. 2009년 월드 챔피언의 매니저가 밝힌 사실이다.


 2014년 시즌 종료를 단 세 경기 남겨두고 멕라렌은 여전히 내년 드라이버 라인업을 밝히지 않고 있다.


 멕라렌이 현재 페라리에서 달리고 있는 페르난도 알론소와 협상 중인 건 틀림이 없다. 그렇대도 남은 하나의 시트라도 먼저 결정하고 발표할 법 하지만, 멕라렌은 시즌이 끝나기 전에 결정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멕라렌도 어떻게 될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Daily Mail)』에 버튼의 매니저 리차드 고다드(Richard Goddard)는 밝혔다. “젠슨은 매우 경쟁력이 뛰어난 레이싱 드라이버이며, 여전히 레이스를 원합니다. 그는 F1 그리드 뒤로 가기엔 너무 뛰어납니다. 그러니 F1에서 경쟁력 있는 머신을 갖지 못한다면 다른 곳에서 찾을 겁니다.”


 『데일리 메일』은 2010년 멕라렌에 기용된 이후 줄곧 ‘넘버1’ 드라이버를 맡아온 34세 버튼이 이미 포르쉐와 대화를 가졌다고 전했다.


 “세계 내구 선수권은 굉장한 시리즈입니다. 이미 버튼의 F1 동료 마크 웨버가 포르쉐와 함께 내구 레이스에 참전하고 있다. 마크가 그곳으로 가면서 더욱 더 탄탄해졌습니다.”


 버튼은 오늘날 F1에서 활동 중인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경험이 많다. 그는 263차례 그랑프리에 출전, 15차례 우승했다.


photo. McLar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