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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도메니칼리의 새 직장이 알론소 루머에도 영향 (수정)





 스테파노 도메니칼리가 잉골슈타트 메이커 아우디의 일자리 제안을 받아들인 것 같다.


 이번 주 초 외신들은 중국 GP를 앞두고 페라리 F1 팀 감독직에서 물러난 스테파노 도메니칼리가 볼프강 울리히의 후임자로 아우디 스포츠의 보스가 된다고 전했다.


 그러나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는 15일 기사를 통해 실제로는 49세 도메니칼리가 11월 1일부터 아우디에서 비-모터스포츠 업무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 저명한 독일 미디어가 아우디에 확인된 것이라고 주장한 이 소식은 알론소의 가까운 미래에 관한 추측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앞서 루카 디 몬테제몰로 전 페라리 회장의 발언으로 다시 한 번 페라리 탈퇴가 확인된 알론소는 도메니칼리가 페라리를 떠나기 전 종종 친분을 나타냈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알론소가 마라넬로를 떠난다는 뉴스가 전해졌지만, 여전히 그의 정확한 다음 행선지가 어디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런데 도메니칼리가 아우디의 품에 들어간다고 하자, 지난 6월 알론소가 전통 있는 24시간 르망 내구 레이스를 방문한 사실이 새삼 다시 주목 받고 있다.


 당시 알론소는 아우디 차고에서 발길을 멈췄었다. “아주 매력적인 레이싱인 건 확실합니다.” 그는 당시 이렇게 말했다. “틀림없이 (언젠가) 이곳에서 레이스할 겁니다.”


photo. AM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