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4 F1] 리카르도, 팀 내 지위 격상 원해





 다니엘 리카르도가 남은 시즌 라이벌 독일 팀의 두 드라이버와 타이틀 싸움을 할 수 있게 팀에 넘버1 지위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에게 그럴 의사는 없다.


 레드불의 4회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에게는 분명 힘든 시간이다. 멕라렌-혼다로부터 고액의 제안을 받고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전해진 독일인에게 몬자에서 F1 공식 웹사이트는 스파에서 말한 “팀은 더 이상 전폭적으로 지원하지 않는다.”고 말한 의미에 대해 물었다.


 베텔은 그러한 발언을 한 사실을 부인했다. 하지만 몬자에서 비슷한 분위기가 또 다시 감지되었다. 이탈리아 GP가 막 끝나고 진행된 스페인 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베텔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때때로 스페인 텔레비전은 우리 팀보다 저를 더 믿어주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헬무트 마르코는 베텔의 발언에 무게를 두지 않는다. “레이스를 마친 직후에 나온 섣부른 감정입니다.” 마르코는 독일 TV 스카이(Sky)에 말했다. “팀 동료에게 져서 실망해 나온 자연스런 행동입니다.” “지극힌 일반적인 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photo.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