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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TUNING

칼슨표 맞춤 정장 - [Carlsson] W212 E-Class





 겉모습이 휘황찬란하고 소리가 쩌렁쩌렁해야만 튜닝은 아니다. 메르세데스-벤츠 전문 튜너 칼슨이 슈투트가르트 메이커의 패밀리 세단을 한층 다이내믹한 우아함으로 빚어냈다. 


 과도하지 않게 E-클래스가 가진 본연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지는 스포일러 립을 장착, 사이드 스커트로 스탠스를 단단하게 잡았다. 라디에이터 그릴 한 가운데는 커다란 도약하는 말 크롬 로고가 부착되었다. 뒷면에는 투톤 연출도 가능한 세련된 디퓨저와 부트 립 스포일러를 달았다. 


 아울러 105x70mm 사이즈의 타원형 커스텀 배기,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19인치와 20인치 휠을 장착했다. 서스펜션 스프링을 손봐 차체 중심을 30mm 내렸다. 만약 더 나은 핸들링을 원할 경우 차고 조절이 가능한 코일-오버 서스펜션 킷을 달 수도 있다.


 퍼포먼스 튜닝도 준비되었다. ‘E 400’에 “CK40” 퍼포먼스 킷을 달면 333마력을 내던 트윈터보 V6 엔진이 385마력을 내고, 최고속도 제한은 280km/h로 완화된다. “CK50” 퍼포먼스 킷에서 ‘E 500’의 트윈터보 V8 엔진은 408마력이 아닌 523마력으로 최대 300km/h의 스피드를 질주한다. 디젤 모델을 위한 퍼포먼스 킷도 있다. ‘E 350 CDI’의 엔진 출력은 칼슨을 통해 256마력에서 310마력으로, ‘E 200 CGI’와 ‘E 250 CGI’ 4기통 디젤 엔진의 출력은 각각 184마력, 204마력에서 220마력, 239마력으로 상승한다.


photo. Carls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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