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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서 독일 3개사 BMW, 폭스바겐, 벤츠 리콜





 북미에서 폭스바겐이 ‘제타’, ‘비틀’, ‘파사트’, 메르세데스-벤츠가 ‘C-클래스’, 그리고 BMW가 VANOS 밸브 타이밍 시스템이 달린 사실상 모든 직렬 6기통 차량을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우선 폭스바겐의 경우 1.8리터 터보 엔진과 토크 컨버터 트랜스미션을 장비한 2014년형 ‘비틀’과 ‘제타’, ‘파사트’를 리콜한다. NHTSA 미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의 설명을 빌리면, 해당 차량들에서는 오일 쿨러와 트랜스미션 사이 O-링 실에서 누유가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되었다.


 화재로도 연결될 수 있는 이 결함으로 폭스바겐은 총 2만 6,000대 이상을 리콜한다.


 메르세데스에서는 2008~ 2011년식 ‘C300’과 ‘C300 4매틱’, ‘C350’, 그리고 ‘C63 AMG’까지 총 25만 3,000대 가량이 접촉 불량으로 인해 후방등 성능이 저하될 수 있어 리콜된다.


 마지막으로 BMW는 2010, 2011년식 거의 모든 차종을 VANOS 밸브 타이밍 시스템 하우징 볼트가 풀리거나 파손될 수 있어 리콜한다. 이 문제가 생기면 엔진의 출력이 저하되거나 시동 꺼짐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BMW는 설명한다.


 BMW의 총 리콜 대수는 15만 6,000대 이상이다. 7시리즈와 Z4는 포함되지 않는다.


photoAutowe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