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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인디아 드라이버 니코 훌켄버그는 2014년 현재 가장 우수한 머신이 레드불의 ‘RB10’이라고 생각한다.
“제게 있어 섀시로는 레드불이 가장 우수합니다.” 독일인 훌켄버그는 전체 패키지를 놓고 봤을 때는 메르세데스가 가장 뛰어나다고 인정한다. 하지만 “레드불처럼 코너를 잘 돌고 잘 빠져나오는 머신은 없다.”고 바레인에서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에 말했다.
그러면서 훌켄버그는 “메르세데스와 페라리도 그렇게 뒤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월드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은 쇠약한 르노 엔진이 팀의 유일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만약 우리의 과제를 해결하고 머신의 셋업을 완벽하게 하면 코너에서 시간을 더 단축할 수 있습니다.”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소는 메르세데스의 워크스 머신 ‘W05’ 또한 매우 우수한 머신이라고 평가한다. “우리는 그들이 파워에서 어드밴티지를 갖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커스토머 머신과의 간극을 보면 워크스 팀이 매우 우수한 머신을 갖고 있단 걸 알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우수 머신은 윌리암스의 ‘FW36’이다. 이번 주말 바레인의 롱 스트레이트에서 가장 빠른 머신이 되지 않을까 예상되는 머신이기도 한데, 그들을 둘러싸고 펠리페 마사와 발테리 보타스가 지난 말레이시아 GP에서 제한치보다 오히려 10kg 적은 90kg의 연료로 레이스를 출발했다는 흥미로운 루머도 있다.
“그들은 연비가 정말 좋습니다.” 윌리암스와 같은 메르세데스 엔진을 사용하는 팀 포스인디아의 드라이버 훌켄버그는 말했다.
photo. Force in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