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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해밀턴은 아직 2014년 타이틀 경쟁의 궤도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멜버른의 폴 시터였던 해밀턴은 이번 시즌 총 19경기를 통틀어 5기 밖에 사용할 수 없는 엔진의 실린더 중 하나가 레이스 초반 작동하지 않아 리타이어했다. “저는 계속 달리고 싶었지만, 엔진을 살리기 위해 안전하게 플레이해야 했습니다.” 당시 레이스 후 2008년 월드 챔피언은 이렇게 말했다.
파워 유닛을 살리려는 메르세데스의 노력은 허투루 되지 않은 모양이다. 영국 미러(Mirror)에 따르면 드라이버 챔피언쉽을 선도하고 있는 로스버그의 팀 동료 해밀턴은 멜버른에서 사용된 엔진을 지켜냈다.
“멈추고 싶지 않았습니다.” 해밀턴은 말했다. “머신은 계속 움직였지만 그렇게 빠르지 않았습니다. 손가락을 걸고 기도하며 이 엔진은 계속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photo. Merced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