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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해밀턴은 금요일 멜버른에서 열린 첫 프랙티스에서 자신의 머신에 발생한 문제가 일시적인 것일 뿐이라고 확신한다.
한국시간으로 10시 30분부터 시작된 첫 프랙티스에서 해밀턴은 턴9에 다다를 무렵 유압 경보가 작동해 예방차원에서 엔진 가동이 정지돼 돌연 멈춰섰다. 그것으로 그의 프랙티스도 종료되었다.
“일시적인 거라고 생각합니다.” 해밀턴은 프랙티스 종료 후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오늘 멈춰선 여러 팀 중 하나였을 뿐입니다. 아마 이번 시즌을 통해 이런 모습을 여러 차례 보실 수 있을 겁니다.”
해밀턴은 오후에 이어진 프랙티스에서는 팀 동료 니코 로스버그,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소를 제지하고 가장 빠른 랩 타임을 기록해 우려를 불식시켰다.
photo. Merced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