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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메르세데스 V6 엔진은 “580마력” - 라우다




 니키 라우다가 메르세데스의 V6 터보 엔진이 580마력 가량을 발휘한다고 깜짝 발언했다.


 비밀 유지에 극히 민감한 포뮬러 원에서 이런 발언은 극히 드물다. 그러나 개막전 개최까지 1주일 밖에 남지 않은 현재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는 메르세데스의 F1 팀 회장이 보따리를 완전히 개봉한 건 아니다.


 오스트리아 제부스 TV(Servus TV)가 프리시즌 메르세데스의 성과에 얼마의 점수를 주겠냐고 묻자 라우다는 “엔진은 580마력 정도 된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거기에 전기장치가 붙는다.”고 두루뭉술 말했다.


 흔히 ‘ERS’라고 부르는 에너지 회생 장치는 추가적으로 160마력을 발휘한다고 알려져있다.


 그런데 라우다의 이 발언이 있자, 고전하고 있는 월드 챔피언 팀 레드불의 헬무트 마르코가 옆에 있다 지그시 웃었다. “흥미로운 데이터네요. 제게 580마력이 있다면 행복할 것 같은데.”


photo. Mercedes